예산 봉수산 휴양림, 수목원 여행기
늘그렇듯 갑자기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하루만에 결정한 여행이라 멀지 않은곳을 선택했다
하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 바로 예산의 봉수산 수목원이다.
봉수산 수목원은 휴양림을 끼고 있었지만 전날 여행에 휴양림을 예약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봉수산숲펜션..놀라운건 휴양림 바로 옆에있어서 이 펜션이 휴양림건물인지 펜션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물론 가격은 비싸지만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짐을 풀고 일단 난 야구 부터 틀었다...아이들과 와이프의 잔소리가 있었지만 수목원을 가기전에 야구시청은 필수!!!
옷갈아입고 수목원 고고싱~~~
수목원은 작은 규모였지만 뷰가 너무 좋았음...하지만 하늘데크와 곤충박물관은 5월부터 오픈이라 아쉽...
갑자기 결정된 여행에서 매우 만족할만한 여행지였다..봉수산휴양림...수목원..다만 근처 음식점이 부족했다...
바베큐를 미리 준비해갔으면 좀더 좋았을껄...
이틀날 체크 아웃하고 간곳은 바로 출렁다리 아이들이 무서워 해서 그동안 가보지 못했는데...이제는 컸는지
자기들이 먼저 가자고 했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현재 국내 최장길이다.
주탑의 높이 64m, 국내에서 가장 긴 402m의 출렁다리의 웅장한 모습.
하지만 논산의 탑정호 출렁다리가 곧 오픈한다고 하니 이제는 2인자가 될듯..
왕복으로 다녀오고 전망대까지 올랐다.
코로나를 피해 사람없는곳을 찾았지만 날씨가 워낙좋아 어딜가도 사람은 많았다......
아들의 요청에 개폼도 잡아보고 이제는 수덕사로 고고
수덕사로 가는길에 차들이 어마어마 하다 밥도 사람없는곳만 찾아 들어갔다...
그래서 그런가 예전에 먹었던 맛이 아닌듯...하지만 푸짐한건 그대로...
밥먹고 수덕사를 올라가려고 했지만 이미 너무 많이 걸어서 그런가 다들 집에 가자고 성화...
수덕사 대웅전은 다음기회에.....
집에 도착하고 야구 시청하면서 맥주 한잔....이제 쉬어야징~~~
즐거운 여행이였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