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이정재감독 영화, 이정재 정우성 주연 (시사회 후기)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배우가 된 이정재가 처음으로 감독으로 데뷔한다.
첫연출작인 영화 헌트는 제75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되어 이정재의 연출 데뷔작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또한 감독 이정재는 오랜 절친인 정우성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했다.
이정재, 정우성은 <태양은 없다> 이후 24년 만에 다시 극장에서 주인공으로 함께하게 되었는데
태양은 없다 에서는 절친으로 나오지만. 이번에는 절대적 대립하는 관계로 팽팽한 긴장감을 준다.
영화 헌트 - 기본정보
장르: 액션 , 드라마
개봉일 : 2022년 8월 10일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 125분
감독: 이정재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등
영화 헌트 - 줄거리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되는데……
하나의 목표, 두 개의 총구
의심과 경계 속 두 남자의 신념을 건 작전이 시작된다
영화 헌트 - 등장인물 소개
영화 헌트 - 박평호 (이정재)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안기부 1팀 차장. 냉철한 인물이다.
영화 헌트 - 김정도 (정우성)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의 안기부 2팀 차장. 박평호와 경쟁 구도에 있는 인물이다.
영화 헌트 - 방주경 (전혜진)
안기부 1팀 요원. 박평호를 보좌하는 인물이다.
영화 헌트 - 장철성 (허성태)
안기부 2팀 요원. 김정도의 지시를 따르는 인물이다.
영화 헌트 - 조유정 (고윤정)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는 학생이다.
영화 헌트 관람 포인트
원제목은 <남산>이었는데 이정재가 인천상륙작전 출연 당시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이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잘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정재가 영화화 판권을 사서 홀로 시나리오 작업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이후 감독 정지우와 최민식이 관심을 보였으나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았고,
한재림과 정우성, 하정우와 작업할 뻔 했으나 잘 안됐다고.
결국 이정재가 연출과 출연을 모두 맡아 4년이라는 기간이 걸렸다.
총제작비는 250억원 이 들어갔다.
정우성은 이 영화에 무려 4번이나 출연을 고사.
4년 간 <헌트> 시나리오에 매진한 이정재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했고
끊임없는 러브콜과 시나리오 수정으로 결국 정우성을 캐스팅하는 데 성공.
2022년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제75회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됨.
영화 헌트 시사회평
여름방학 저격용 국내영화들 사이에서는 가장 약체로 분류되는 분위기였으나
사전 블라인드 시사회, 이동진 평론가의 GV 등의 후기에 의하면
첫 감독 연출을 맡은 이정재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는 시사회 후 평가가 대부분이다.
전반적으로 잘 짜여진 스파이 스릴러물의 전형이라 할 구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정재와 정우성을 위시한 배우들의 연기가 좋고 액션신의 비중도 높아 볼거리도 풍부하다는 평가다.
또한 부족한 평가로는 대사가 잘 안들리는 구간이 존재하는 문제가 있으며,
휘몰아치는 후반에 비해 전반부 전개가 다소 복잡하고 지루하다는 부정적 평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