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7월28일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총 10건의 규제개선안을 심의·의결했다고 8월1일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주목할만한것은 바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원부를 개선하는 안건이 통과 된것이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 규제개선안 내용
국토교통 규제개혁위는 올해 안에 자동차등록령을 개정해 배터리 소유자가 자동차 소유자와
다른 경우 그 사실을 등록원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한다.
지금 까지 전기자동차를 등록할경우 배터리 소유자와 자동차 소유자가 다를경우 차량등록을 할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의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원부를 개선하는 안건이 통과 되었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 니로 전기차 천만원대 구매
이번 규제개선안으로 전기차 가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를 구독하는 서비스가 허용되면
현재 전기차의 구매 비용도 2000만원 가량 낮아지며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가 출시되면 전기차 초기 구매 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질것이다.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판매하는 니로EV 전기차 가격 4530만원의 경우 정부·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100% 받는다면 1000만원을 받아 353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배터리 가격(2100만원)을 빼면 최종구매가가 1430만원까지 낮출수있다.
물론 배터리 구독 서비스이기 때문 월정액을 납부 해야한다.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 전기차 배터리 대여료
아직 전기차 배터리 구독료가 정해 지지않았다.
만약 대여료가 높으면 소비자로선 총 부담액이 배터리를
직접 구매할 때보다 더 커질 수 있어 전기차 배터리 구독서비스는 무용지물이 될수있다.
반대로 낮으면 배터리 대여 사업자의 수익성이 나빠져 서비스 활성화가 힘들 수 있기에
적절한 전기차 배터리 구독료가 핵심이라고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