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루나 권도형 체포 미국에서 8개 혐의로 기소
전 세계 비트코인 시장을 뒤흔든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이
몬테네그로에서 체포 되었다.
그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위조여권을 사용하며 여러 국가를 다니며 도주극을 펼쳐왔다.
권도형 체포 - 몬테네그로 에서 체포
22년 9월부터 인터폴 적색수배 중인 권도형 대표는 22년 11월 법무부에 의해 여권이 무효화됐다.
한국 경찰청은 인터폴과 공조를 통해 권도형 대표를 추적해왔다.
하지만 권도형 대표는 점점조여오는 수사망을 피해 도피중 위조여권을 사용하다 신분이 들통난것으로 알렸다.
몬테네그로 내무부 장관은 23일 트위터를 통해 권도형 대표 체포를 발표했다.
"세계적인 지명 수배자인 한국의 권도형으로 의심되는 인물이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차에서 검거됐다"
"현재 신원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이후 성명을 내고 권도형 대표와 동일혐의로 수배중인 권대표의 최측근 한씨가
몬테네그로 국제공항에서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이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 하는중 적발됐다고 알렸다.
몬테네그로 의 최대 언론사인 '포베다'는 기사를 통해 권도형 대표가 문서 위조 혐의로 체포돼
몬테네그로 지방검찰청으로 연행됐다고 보도했으며, 권대표와 일행은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여권 심사를 받던 중 위조된 코스타리카 여권을 사용하다가 덜미가 잡혔다고 밝혔다.
또한 권도형 대표가 갖고 있던 또다른 여권인 벨기에 여권도 위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도형 체포 - 법무부 범죄인 인도 청구
우리나라 검찰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 에 대해 범죄인 인도를 청구 하겠다고 밝혔다.
테라 루나 코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도형 대표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법무부와 함께 신속히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기로 했다.
하지만 또다른 변수는 미국에서도 권도형대표를 수사 대상에 올려놓고 있고 역시 기소 할 방침이여서
미국에서 범죄인 인도 구속을 몬테네그로에 요청할경우
송환될 국가를 결정하는건 몬테네그로 당국의 판단이 중요하다.
몬테네그로의 판단에 따라 권도형 대표의 신병이 미국으로 인도될 수도 있다.
권도형 체포 - 미국 에 8개 혐의로 기소
블룸버그통신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된 권도형대표에 대해 미국 뉴욕검찰이
증권 사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와 시세조작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 했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권도형 대표는 테라 블록체인 기술 등을 통해 투자자들을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권대표가 TV 인터뷰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기 혐의에 대해 허위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들을 모집했다는 내용도 공소장에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권도형 대표가 창업한 테라폼랩스를 통해 발행한 루나, 테라 가상화폐와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혐의와 미국의 거래 기업과 함께 UST의 시세를 조작했다는 혐의도 포함되었다.
미국의 증권거래위원회는 권도형 대표와 그가 창업한 테라와 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바 있다.
2022.09.14 - [분류 전체보기] - 가상화폐 테라, 루나 만든 권도형 체포영장 발부 (검찰 신병확보)
가상화폐 테라, 루나 만든 권도형 체포영장 발부 (검찰 신병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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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형 체포 - 테라 루나 사태
권도형 대표는 1991년생으로 대원외고 출신으로 스탠퍼드대 컴퓨터과학·경제학과로 진학,
졸업후 애플과 MS에서 인턴으로 일하다가 2015년 한국으로 돌아와 애니파이를 창업했다.
이후 2018년 테라폼랩스를 창업하면서 루나와 테라를 개발하였다.
이후 국내에 불어닥친 비트코인 열풍에 올라타며 루나가 급등하자 이때 루나를 매각하며
수천억원대에 차익을 거둔것으로 알려졌다.
권도형 대표는 싱가포르에 유령회사를 설립해 세금한푼 안낸것으로 알려져
국세청에서 특별세무조사를 통해 500억원의 추징금을 부과한 상태이기도 하다.
21년부터 22년초까지 루나는 1.28달러에서 116달러로 100배 가까이 올랐으며
권도형 대표는 TV에 직접 출연하며 '루나는 오르기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루나가 폭락을 예감한 권도형 대표는 4월말 주주총회에서 부산 테라폼랩스 본점과
서울 지점 해산시켰다. 그리고 그는 즉시 해외로 도피했다.
도피 직후부터 루나는 떨어지기 시작해 결국엔 휴지 조각이 되었으며
휴지 조각이 되기전 권도형 대표는 3800억원 어치 코인을 매각해 현금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