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권수 두산베어스 방출, 롯데 자이언츠 영입 (안권수 군대문제해결?)

롯데 자이언츠가 2023 시즌을 앞두고 두산베어스 에서 방출된 안권수를 영입했다.

이제 롯데 자이언츠 선수가 된 안권수는 23시즌 시범경기에서 0.577 타율을 기록하며

올시즌 롯데 자이언츠에 외야 한자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과 두번째 경기에서 이미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하며 시범경기에서의 타격감 그대로 

좋은 타격과 좋은 수비를 자랑했다.

안권수 군대문제 - 두산베어스 방출

두산 베어스 는 이렇게 잘치고 잘잡는 외야수를 방출했던 것일까?

안권수가 두산베어스 에서 그렇게 못했을까?

아니다 안권수는 야구 실력보다 병역 군대 문제 가 걸려있기때문이다.

안권수 선수는 재일교포 3세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이다.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야구를 시작하고 일본 실업야구 까지 경험을 했다.

현재 병역법상으로 그가 만약 한국에 체류 하지 않고 일본에 계속있었다면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병역의 의무는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재외 국민으로 분류되는 국민이 국내에 3년이상 체류 하면서 영리활동을 할경우

재외국민 자격이 박탈되면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해야만한다.

안권수의 선택지는 두가지였다. 

첫번째 23시즌을 마치고 나서 일본으로 돌아가던가

두번째 23시즌을 마치고 군대를 가던가

안권수는 이미 일본 여자와 결혼까지 하고 주생활 지는 일본이다.

그런 안권수는 병역의무를 하면서 까지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계속할 생각이 없었다.

여기에 두산베어스는 안권수를 1년밖에 못쓰는 상황에서 차라리 신인급 선수에게 기회를 주기로 한다.

두산베어스에는 출중한 신인급 외야수가 많다, 김대한, 송승환, 양찬열 등등

그래서 안권수는 두산 베어스와 상호협의를 거친후 방출되었던 것이다.

안권수 군대문제 - 롯데 자이언츠 입단

이런 안권수에게 손을 내민것은 롯데 자이언츠 이다.

롯데는 안권수가 한시즌만 뛸수 있다는걸 인지하고 한시즌 동안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안권수는 시범경기와 개막후 2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 롯데 팬들은 안권수가 롯데에 좀더 머물러 주길 바라고있다.

안권수는 인스타그램 공개라이브에서 롯데팬의 "군대를 다녀오면 좋겠다" 라는 질문에

만약 롯데가 장기계약을 제시해주면 병역의무를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이미 30대인 안권수 선수는 군대문제 까지 해결하면 30대 중반이고 이런 선수를 

롯데가 장기계약까지 제시할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안권수는 상무에 입대할수도 없는 자격이라 현역으로 다녀와야하기때문이다.

안권수 군대문제 - 아시안 게임 출전?

현실적으로 안권수 선수는 롯데와 1년 올시즌만 뛰고 일본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혹시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특례를 받는다면??

그런 시나리오가 가능할까?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프로야구 시즌중에 열린다.

안권수는 아시안 게임에 발탁 될수있을까?

안권수는 93년생으로 아시안게임 나이제한에 걸린다.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나이제한은 98년생부터 이다.

그러면 와일드카드 3명에 뽑혀야 하는데 안권수가 가능할까???

그러나 안권수는 와일드카드 대상자가 아니라 

일반 선수 대상자이다. 

아시안게임 나이제한에는 몇가지 예외 상황이 있는데

프로 4년차 까지는 일반선수로 분류된다.

안권수는 20년도 시즌부터 KBO에서 뛰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안권수의 실력이 아시안게임에 뛸 정도 인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가능성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23시즌에 퍼펙트한 경기력을 보여준다면 말이다.

외야수 자리는 다른 내야수와 투수에 비해 선수 구성이 빡빡한 편이 아니기에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뽑힐 가능성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