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자가진단 증상 9가지 및 치료방법
공황장애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극도의 불안 증상을 말한다.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은 당장이라도 죽을 것 같은 공포심과 함께
호흡곤란, 빈맥, 발한, 메스꺼움 등의 신체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
심한 경우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공황장애 초기증상을 통해서 현재 나의 상태가 어떤지 자가진단을 해보고,
만약 증세가 심하고 혼자서는 극복하기 힘들 것 같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완치에 대해선 그 기준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서 의견이 엇갈리지만
공황장애 치료를 꾸준히 받는다면 대다수는 정상인과 다를 바 없는 일상생활이 가능한다.
오늘은 공황장애 증상 9가지를 통해 자가진단 해보고 치료방법까지 알아보자
공황장애 자가진단 증상 9가지 항목
아래 나열된 9가지 항목에 대체로 "예" 라는 대답이 나온다면 공황장애 초기증상 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난 자가진단이기 때문에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이 자가진단을 통해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 갑자기 심한 불안감이나 공포심을 경험한다.
- 심장이 빠르게 뛰며 숨 쉬는 것이 힘들다.
-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린다.
- 갑자기 추위를 느끼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든다.
- 정신이 멍하거나 어지럼증을 느낀다.
- 메스꺼움 또는 복부의 불편함이 있다.
- 지금 상황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 신체의 감각이 무뎌진다.
- 몸에 땀이 과도하게 난다.
위에 9가지 공황장애 자가진단 중 3가지 이상의 항목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면
정신의학과를 방문하여 더 정확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다만 특정한 질병을 가지고 있거나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위의 자가진단 항목이 나타난다고
공황장애 증상이 아닐수 있으며, 이런 경우 질병을 치료하거나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자연스럽게 이러한 증상도 나아질 수 있다.
그러나 특정질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도 아닌데
위에 증상이 3개 이상 갑자기 나타난다면 초기증상이라 의심해 봐야 한다.
공황장애 치료 및 극복방법
첫 번째 약물 치료
가장 대표적인 치료법은 약물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다.
약물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어떤 약을 처방할 것인지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
의사가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본인의 상태를 잘 파악하여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공황장애 증상이 언제 주로 나타났는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장소에 갔을 때,
카페인을 섭취했을 때, 강한 조명이나 빛에 노출 됐을 때를 예로 들 수 있다.
약물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공황장애 치료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1년 이상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의지가 정말 중요하며,
약을 복용하는 중간에 공황장애 초기증상이 사라졌다고 해서 임의로 약 먹는 것을 중단해 버리면
증세가 오히려 더악화 되어 재발할 수 있으므로 의사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한다.
두 번째 인지행동 치료
인지행동 치료는 생각을 교정하는 치료법이다.
갑자기 발생한 불안감은 자신의 생명을 해치지 못한다는 것을 바르게 인식시켜 주는 것이며,
이와 함께 스스로 감정을 컨트롤할 수 있는 공황장애 극복방법이다.
예를 들어 긴장된 몸을 풀어주는 이완요법, 마음을 가라앉히는 호흡훈련 등이 있다.
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자 스스로 꾸준히 훈련하며 숙지해야 한다.
세 번째 적응훈련 치료
환자 자신에게 공황장애 자가진단에 있었던 증세들이 주로 나타나는 상황이 있는데
만약 사람이 많은 장소에만 가면 증세가 나타나는 사람은
그런 환경에 점진적으로 노출시키며 몸이 적응되도록 훈련하는 것이 적응훈련 치료법이다.
공황장애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증세가 나타나는 환경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사람이 많거나 소음이 많은 곳에서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은
사람이 많거나 소음이 많은 환경을 의도적으로 피하려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이렇게 회피하기만 해서는 완치를 기대할 수 없다.
따라서 회피보다는 이런 상황에 조금씩 적응하는 훈련을 하는 것도 효과적인 공황장애 극복방법이 될 것이다.
공황장애 치료 효과는?
공황장애는 완치가 됐다고 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은 언제든 있기 때문에
완치라고 생각되어도 환자 스스로가 스트레스 저항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공황장애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공황장애 극복방법을 잘 숙지하여 꾸준히 실천할 필요가 있다.
의학 통계적 공황장애 환자의 약 30~40% 정도는 완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없어진다.
그리고 50% 정도는 증상이 굉장히 호전되어 정상인과 거의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황장애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는 10~20% 정도의 환자들은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더 나빠지는 경향이 강하다.
공황장애는 감기나 독감처럼 단기간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며,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불안감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것이 공황장애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