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꾸만 뭔가를 깜빡 깜빡한다.. 차키를 잊어버리기도 하고
집에 들어와 핸드폰을 어디에 뒀는지 못찾기도 한다.
혹시 치매?? 건망증??? 아직 그래도 40대 이니 치매는 아니겠지??
그렇다면 건망증인가???
오늘은 건망증에 대해 알아보자
건망증이란???
어떤 사실을 기억하지만 저장된 기억을 불러오는 과정에 장애가 생겨 나타나는 것은
건망증이라고 불리며, 중요한 일이나 약속, 경험한 사건 전체를
잊어버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치매와는 다른 증상이다.
기억이 만들어지려면 정보등록, 저장, 인출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이 과정이 잘 못 진행되면 깜박깜박 잊어버리는 일들이 잦아지게 된다.
이런 경우가 반복되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자
건망증 자가진단
- 물건을 어디다 두었는지 몰라서 찾는다
- 반복되는 일상 생활에 변화가 되었을 때 금방 적응하기 힘들다
- 약속을 했는데 잊어버린다
- 전화번호나 사람 이름을 잊어버린다
- 어떤 일을 해놓고, 했는지 않했는지 몰라 확인한다
- 어떤 일을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 못할 때가 있다
- 물건을 사러 가서 한 두 가지 빠뜨리고 온다
- 이야기 도중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까먹는다
- 며칠 전 들었던 이야기를 잊어버린다
- 약 먹는 시간을 놓친다
- 예전부터 해오던 일은 잘하지만 새로운 걸 배우기 힘들다
- 전에 가 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 배우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중요한 사항을 잊어버린다
- 물건을 두고 다니 거나 가지고 갈 물건을 놓고 간다
- 동일한 사람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
- 다른 사람에게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 항상 두는 물건의 장소를 잊어버려 엉뚱한 곳에서 찾는다
- 어떤 일을 해 놓고도 잊어버린다
-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 가스 불 끄는 것을 잊어버려 음식을 태운다.
20개의 문항중 7개에서 14개 사이라면 건망증 위험군.
15개이상이면 중증에 속한다. 빨리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건망증의 원인
첫번째
건망증의 원인 - 호르몬 문제
호르몬 문제로 인해 기억력 감퇴가 올 수 있다.
만약 생리가 끝날 때가 되었다면 폐경전후 증후군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한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두번째
건망증의 원인 - 영양소 부족
영양소 부족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하면 갑상샘 호르몬 수치가 낮아져 갑상선 기능저하가 올수있고,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더뎌져
그 결과 두뇌의 여러 부분에서 혈류와 세포 기능이 줄어들게되면서 기억력이 감퇴한다.
세번째
건망증의 원인 - 식습관
나쁜 식습관은 고혈압, 비만, 각종 혈액질환을 일으키고, 치료약들은 인지 능력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은 두뇌 건강에 필수적인 활동적 생활을 저하시킨다.
심장과 심혈관계에 좋은 음식은 두뇌에도 좋다.
고기나 가공식품을 줄이고, 생선과 채소를 많이 먹어야한다.
네번째
건망증의 원인 - 약물의 부작용
항우울제는 집중력에 영향을 주고 항히스타민제, 진정제, 안정제 등은 졸음을 부를 수 있고,
고혈압, 고지혈증 약들은 정신을 흐리게 한다.
자신이 복용 하고있는 약에 대해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건망증에 좋은 음식
첫번째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플라보이노드 분자들이 뇌에 해로운 물질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관문인 혈뇌장벽을 통과 한다.
뇌로 들어간 분자들이 뇌신경세포의 신호 전달을 촉진하고 신경 재생을 자극해 학습과 기억 기능을 향상 시킨다.
안토시아닌과 플라보놀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공간 작업 기억을 향상 시킨다고 알려져있다.
두번째
호두
호두는 뇌세포를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이다.
호두는 두뇌 발달을 돕는 폴리불포화 지방산이 들어가 있어서 뇌세포를 만들어서 뇌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
또 호두는 편두통이나 정서적으로 불안하신 사람에게도 좋다.
세번째
녹차와 커피
녹차와 커피는 카페인이 있어 뇌 활동과 기억력에 좋은 영향을 준다.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기억력 저하 정도가 45%이상 낮아졌고,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기억력 테스트도 평균 31% 상승 한다고 알려져있다.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뇌의 망상체에 작용해 기억력을 높여준다.
네번째
와인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연구팀은 하루에 2잔의 와인은 기억력을 크게 향상 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또 뇌에 MMDA라는 기억을 받아들이는 수용체가 있는데 알콜에 민감하게 반응해 활성화 된다고 한다.
특히 적포도주의 항상화 성분은 뇌세포파괴도 동시에 막아줘 기억력을 증대시킨다.
하지만 과한 음주는 오히려 뇌세포를 파괴한다는 것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