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과 초등학생 아들은 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스마트폰을 찾는다.
스마트폰때문에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시력에 문제가 생기고
운동부족로 여기 저기 아프기까지.
오늘은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문제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스마트폰 중독 왜 문제일까?
2021년 과기부 에서 발표한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중
35%가 스마트폰 중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에 비해 5%이상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그 비율이 점점 증가 한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중독 문제
첫번째
스마트폰 중독 문제점 - 뇌 발달 저하
뇌세포는 태어날 때 약 1억개의 수로 태어난다.
시냅스(뇌세포를 서로 연결시키는 통로)가 생겨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데
특히 청소년기에는 뇌가 다양한 경험으로 자극을 받아 시냅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뇌발달이 일어난다. 그런데 이시기에 다양한 활동 보다 스마트폰만 들여다본다면
뇌는 시냅스가 생성될 기회를 잃게 되는것
또한 뇌의 가장 바깥을 감싸는 대뇌피질 중 일부인 안와전두피질은 야외활동에서 사람을 만나
의사소통을 을 하면서 발될되는데 스마트폰 디지털교류에만 집중될때는 발당되지 않아
뇌 발달이 늦어진다. 게다가 스마트폰의 검색과 저장기능에 의존할수록 기억력또한 떨어진다.
두번째
스마트폰의 문제점 - 시력저하
스마트폰을 오래 들여다 볼때 가장 문제가 되는건 '블루라이트' 이다
블루라이트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가시광선중 하아니인데
블루라이트는 다른 가시광선보다 발열이 높아서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한다.
또한 잠들기 전까지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감소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불면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면 눈의 섬모체 근육이 긴장해
안압이 올라가 녹내장이 생기고 심각한경우 수술까지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에 청소년이 더 쉽게 중독에 빠지는 이유
첫번째
충동제어가 힘들다.
스마트폰 중독은 성인보다 청소년에게 훨씬 강하게 나타난다.
이는 청소년의 뇌 발달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우리 뇌 부위중 가장 늦게까지 발달하는 곳인
전전두엽이 만 16세까지도 계속 발달한다.
즉 청소년기까지 전전두엽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라 중독된 상태를 잘인지 하지 못하고
그 상태를 위험이라 인지 하지 못해 제대로된 판단을 하기 어렵게 만든다.
실제로 스마트폰에 중독된 청소년의 MRI를 촬영한 결과 전전두엽보다 측좌핵이 더 활성화 된것을 볼수있었다.
이는 전전두엽이 덜발달된 청소년이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더욱 쉽게 중독에 빠진다는걸 의미한다.
두번째
더 강한자극을 요구
스마트폰을 보는것이 재미있는 이유는 뇌속 보상회로(괘락을 주는신경)가 작동하기 때문
보상회로는 도파민을 분비 시키는데 스마트폰은 이런 도파민을 분비시켜 쾌락을 준다.
문제는 보상회로가 반족적으로 자주 작동하다면 더욱 더욱 강한한 도파민을 요구 하기때문에
즐거움을 느끼기 위한 더 강한 자극을 요구하고 찾게된다.
스마트폰 중독 해결 방법
첫번째
새로운 보상회로 만들기
청소년은 뇌 가소성이 커서 신경회로가 생기는 속도도 사라지는 속도도 빠르다.
따라서 스마트폰으로 생긴 보상회로를 대신할 새로운 보상회로를 만들면
스마트폰중독에서 벗어날수 있다.
운동이든 친구와의 만남이든 새로운 자극을 주는 행동을 하면 우리 뇌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이를 유지하려면 새롭게 시작한 행동들을 여러 차례 반복하면된다.
그러면 우리 뇌는 새로운 보상회로를 기억한다.
두번째
스마트폰 사용 시간 줄이기
당장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으려고 하면 일상에 불편이 생길뿐더러, 금단 증상이 나타난다.
뇌는 습관이 단숨에 바뀌는 것을 거부 하기 때문.
그래서 최대한 변화를 적게 주면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서서히 줄여 봐야한다.
홀로 자제가 어렵다면 주변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스마트폰 사용기록 적어
사용시간이 얼마인지 얼마나 줄고 있는지 체크 해보는것도 도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