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까지는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무거운 주제를 다룬 드라마들이 많이 방영되었는데
코로나로 지친 세대들 을 위해서 일까?
최근 드라마의 추세는 젊은층의 로맨스나 코미디를 주제로 하는 가벼운 드라마가 속속 들이
제작 방영되고있다.
오늘 알아볼 작품 배드 앤 크레이지 역시 살짝 가벼운 경찰 이동욱과 자기가 슈퍼 히어로 로 착각하고 있는
위하준이 만난 코디미 작품이다.
해피니스 의 후속작 TVN 드라마 배드앤 크레이지 에 대해 알아보자
배드앤 크레이지 - 기본정보
장르: 한국형 판타지 범죄 액션 드라마
첫 방송: 2021년 12월 17일
몇 부작: 12부작
방송 시간: 금/토 22시 40분
채널: TVN
연출: 유선동 (경이로운 소문)
극본 : 김새봄 (경이로운 소문)
출연: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외
배드앤 크레이지 - 시놉시스
살짝 비린내는 나도 잘 나가던 경찰'BAD' 수열의 인생은 정의롭지만 미친놈 'K'의 등장과 함께
브레이크 제대로 걸리는데! 그런데 이 전쟁 같은 만남, 그 끝에서..
수열은 왜 K의 주먹질에 분노가 아닌 위로와 안도감을 느꼈을까?
수열도 어쩌면 여전히 '좋은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
배드앤 크레이지 - 줄거리
류수열(이동욱)은 닳고 닳은 양심을 접어두고 오직 승진만을 바라보는 부패 경찰이다.
수열은 위험하거나 귀찮은 일 대신 성과가 확실히 보이는 일만 찾고 상사에게 아부해
어떻게든 라인을 잘 타보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다.
경찰 내 감찰 업무를 수행하던 수열은 승진의 기회를 놓치기 싫어 자신이 맡은 순경의 감찰을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이상한 헬멧을 쓴 놈이 나타나 수열을 마구잡이로 패기 시작한다.
난데없는 봉변을 선사해 준 헬멧남은 자신이 히어로라며 이상한 소리를 짓거리는 데 수열도 여기에 물들기 시작한다.
나쁜 놈과 미친놈이 만나 과연 무슨 짓을 벌이게 될까?
배드앤 크레이지 - 등장인물 소개
배드앤 크레이지 - 이동욱 / 류수열 역
문양경찰청 반부패수사계 2팀 팀장, 경감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경찰대 졸업도 아닌, 고졸 + 경찰 간부 시험 출신이다.
그 몇 없단 고졸 간부를 달성한 능력자답게 이후 초고속 승진을 이뤄냈다.
없는 집안에 학연, 지연 아무것도 없지만 탁월한 눈치로 인연을 만든 결과.
좋은 게 좋은 거고, 나쁜 것도 좋게 만들어보자는 주의다.
어려운 일, 위험한 일, 아무도 안 알아주는 일 같은 거엔 관심 없다.
티가 확 나는 일, 보상이 확실한 일에만 온 정성을 쏟아도 될까 말까 한 세상 아닌가.
지독히 얄밉다가도 ‘참 대~단하다’, ‘진짜 열심히도 산다’란 소리가 절로 나오는 스타일.
그즈음 그에게 맡겨진 파출소 순경의 감찰 사건!
수열은 승진을 위해서라면 정말 제 두 눈을 꾹 감아버릴 준비가 되어있었다.
망할 놈의 헬멧 쓴 미치광이 K가 나타나 수열의 죽빵을 날려대기 전까진.
배드앤 크레이지 - 위하준 / K 역
정의감 가득한 정체불명의 남자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오늘도 역시 헬멧과 오토바이를 장착하고 도심을 달리는 K.
이 썩어빠진 세상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
그 첫 번째 정의 실현 대상이 바로 썩을 대로 썩은 류수열!
수열이 뭐 그렇게 큰 잘못을 저질렀냐고?
연쇄살인마도 아니고, 범죄조직 보스도 아닌데?
범죄자 위에 부패 경찰, 부패 경찰 위에 부패 감찰.
원래 때리는 새끼보다 안 말리는 새끼가 더 얄밉고,
감찰이 썩으면 경찰이 썩고 범죄는 들끓게 마련이다.
그러니 나름 논리적인 사고의 결과, 이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새끼가 수열인 거다.
갑작스레 수열 앞에 나타나 부패한 세상에 분노를 터뜨려봤지만,
생각보다도 더 썩어빠진 세상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조금씩 깨달아가던 K.
정말 수열이 새끼 말대로 이런 세상에서 K는 통하지 않는 걸까?
오히려 지키고 싶었던 사람들을 더 곤경에 빠지게 하는 건 아닐까?
그런데 그렇게 살짝 힘이 빠진 K 앞에 그제야 세상에 분노를 시작한 수열이 보인다.
한층 더 성장한 K, 다시 텐션 올려서 부패한 세상에 그 커다란 주먹을 날려본다!
배드앤 크레이지 - 한지은 / 이희겸 역
문양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 1팀, 경위
과몰입 담당, 마약범죄 수사대 경위
부유한 집안에서 하나 정도 꼭 나오는 돌연변이.
곱상한 외모, 부잣집 딸, 거기다 공부까지 퍼펙트한 희겸을 왕따시킨 가해자들에게
정확히 3년 뒤, 국가대표급 수준으로 익힌 유도로 모두 바닥에 메치기 시켜버렸다.
그런 희겸의 선택은 결국 금메달이 아닌 경찰 배지.
나쁜 애들 혼내줄 때의 희열을 잊을 수가 없다나.
일만 많고 위험하고 알아주는 사람 없다는 마약범죄수사대에 지원하는 희겸.
정보원 관리가 중요한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아버지 돈까지 쏟아부으며 열심인데,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휩쓸려 불리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그런데 수열이 이상하다. 갑자기 변했다. 미쳤다.
희겸의 누명을 풀어주겠다고 난리 치는 이 남자,
시도 때도 없이 시시각각 변하는,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 수열의 태도,
그 반복되는 개수작에 희겸은 억누를 수 없는 분노와 살의마저 느끼지만
왠지 수열의 모습이 진심으로 느껴져 혼란스럽다.
배드앤 크레이지 - 차학연 / 오경태 역
원칙주의, 소향파출소 순경
경태가 자고 나란 시골에서 경찰은 온갖 일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해결해 주는 슈퍼맨 같은 존재였다.
그 언젠가 동네를 휩쓸고 지나간 사기꾼을 잡아내
전 재산을 날릴 뻔한 경태 아버지를 구해준 것도 경찰이었다.
경태는 자연스럽게 동경의 대상이던 경찰을 꿈꾸게 됐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경찰 시험에 매진해 합격,
1년간의 교육원 생활을 거쳐 소향파출소에 순경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이곳은 경태의 고향과는 완벽하게 다른 분위기.
어설픈 사기꾼의 동네 출현이 일생일대의 위기였던 고향 사람들과 달리, 이곳은 온갖 범죄로 들끓는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꼬마가 실종된 엄마를 찾아달라고 경태를 찾아온다.
그런데 실종된 여성을 찾아 나설수록 온갖 위험이 그를 위협하지만,
그는 결코 경찰의 의무를 저버리지 않고,
부패한 권력에 목숨을 구걸하는 대신 정의에 목숨을 걸어버린다.
그런 경태의 모습에 수열은 부끄러움을 느낀다.
K가 무지막지한 바람이라면, 따뜻한 햇살로 수열을 변화시키는 사람, 그게 바로 경태다.
배드앤 크레이지 시청 포인트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후속드라마로 '배드 앤 크레이지'는 이동욱, 위하준을 중심으로
한지은, 차학연 배우가 가세한 유쾌, 상쾌, 통쾌 액션 범죄액션 드라마이다.
경이로운 소문 감독과 작가가 다시 만나 또라이 같은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예고편만 봤을 땐 이동욱이 개그 캐릭터 처럼 보인다.
위하준과의 제정신 아닌 케미를 보여줄 듯한데 약간 도깨비랑 비슷한 느낌??
송중기가 주연한 빈센조의 악덕대기업과 싸우는 마피아 이야기 처럼
배드앤 크레이지 역시 이동욱이 부패 경찰이였지만 더큰 악과 싸우면서 개과천선 하는 스토리로 진행될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