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드라마 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사극마저 동남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있다.
KBS드라마 연모가 넷플릭스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종영을 한가운데
후속작 꽃피편 달 생각하고 역시 퓨전사극으로 가볍게 즐길수 있는 드라마이다.
오늘은 연모의 후속작 꽃피면 달 생각하고 에 대해 알아보자
꽃피면 달 생각하고 - 기본정보
장르: 퓨전 사극 로맨스
첫 방송: 2021년 12월 20일
몇 부작: 16부작
방송 시간: 월/화 21시 30분
채널: KBS2
연출: 황인혁 <닥터 프리즈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극본 : 김아록
출연: 유승호, 혜리, 변우석, 강미나
꽃피면 달 생각하고 - 시놉시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
꽃피면 달 생각하고 - 줄거리
꽃피면 달 생각하고 의 시대 배경인 조선 시대 에는 금주령이 있던 시기가 있었다.
금주령은 술을 만들거나 판매를 금지시키는 법인데
조선시대에 쌀이 부족해서 굶어죽는 사람이 있는데 쌀로 술을 만들어 먹는것을 방지 하려는 목적이 강했다.
하지만 어느 시대든 술이 없는 시대는 없었다.
이러한 금주령 시대에도 큰돈을 벌기위해 술을 만드는 강로서(혜리)와 원칙주의자이자
조선의 뇌섹남 감찰관 남영(유승호)이 강로서를 추격하면서 일어나는 추격로맨스 이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 등장인물 소개
꽃피면 달 생각하고 - 유승호 / 남영 역
문양경찰청 반부패수사계 2팀 팀장, 경감
“선비의 활은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오.”
깎아놓은 밤처럼 잘생긴 얼굴,등뼈 대신 대나무를 꽂아 넣은 듯 꼿꼿한 자세.
깨끗하게 빨아 풀을 먹여 다린 새하얀 도포 차림에 고고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걸음걸이.
오직 정도만을 걷는 선비의 기개와 기품.
거기다 고작 약관의 나이에 생원시와 진사시를 모두 장원으로 통과하기까지.
조선 팔도를 다 뒤져도 이만한 사내는 없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가문의 명망 뿐.
자기가 잘난 걸 남영도 너무 잘 안다.
“군계일학”
풀어서 “나 빼고 모두 닭” 어쩌랴. 학이 닭장에 갇혀 있을 수는 없는 법.
당당히 조정에 출사표를 내고 한양으로 상경했다. 그런데,
야심차게 시작한 한양살이는 생각했던 것과 달리 무법천지다.
표낭꾼에, 무뢰배에, 도둑놈에...심지어 세 들어 살게 된 집주인 여자가 밀주꾼이라니!
그리고 그 밀주꾼에게 술을 사 마시는 놈팽이가 훗날 모시게 될 왕세자라니!
가장 얽히지 말아야 할 인간들과 얽혀버리는 바람에 남영 앞에 깔려있던 꽃길이 진탕길이 된다.
때때로 가슴이 이상한 박자로 뛰는 것은 저 막돼먹은 여인을 향한 참을 수 없는 분노 때문일 것이다.
필시 그럴 것이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 혜리 / 강로서
날품팔이 아씨
“양반? 행실? 그런 게 밥 먹여주오? 그러면 백 냥 빚이 저절로 갚아져?”
베 짜고 바느질하는 재주가 있었다면 로서의 팔자도 달라졌을까.
아니, 십년 전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로서도 평범하게 시집가서 어느 평범한 사내의 평범한 아내가 되었을까.
하지만 그런 평범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로서는 제 밥벌이를 스스로 해야 하는 날품팔이 아씨가 되었다.
오랜 시간 노동으로 단련되어 웬만한 사내만큼 힘이 좋다. 사람들은 계집이 힘쓰는 일 한다고 손가락질하고,
양반이 체면도 모른다고 수군대지만 로서는 그냥 못 들은 척 한다. 우리 오라비가 과거급제만 해봐라.
손바닥 뒤집듯 뒤집어지는 게 팔자니까 언젠가 또 뒤집어질 거다. 죽으라고 밟으면 더 머리를 꿋꿋하게 내민다.
그런 로서도 백 냥 빚은 도저히 감당이 안 된다. 도끼질을 수천 번 해도, 날품팔이를 수천 일 해도 갚을 길이 없다.
거기서 로서는 주저앉기보다 조금 위험한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쌀로 술을 빚으면 금이 되는 세상,
술을 빚으면 백 냥 빚을 갚을 수 있다.
그런데 하필이면 뒷방에 세 들어 온 깐깐한 선비가 사헌부 감찰이라니!
딱 백 냥만 벌고 끝낼 일이었건만 일이 자꾸만 커진다. 이게 다 저 감찰 때문이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 변우석 / 이표 역
왕세자
“술맛이 이 모양인데 곱게 취할 리가 있겠느냐?”
훤칠한 키에 잘생긴 얼굴, 현란한 무예실력... 책만 가까이했다면 모자랄 것 없는 왕재였겠지만
실상은 대학연의를 5년째 끝내지 못하고 있는 날라리 세자.
처음부터 세자가 될 운명은 아니었다. 어머니가 무수리 출신의 후궁이었으니까.
그러나 십년 전 적통이었던 성현세자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표의 운명도 바뀌었다.
“경빈이 자기 아들을 왕세자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세자를 독살했대.” 어머니에 대한 무성한 소문도 싫고,
형님의 죽음으로 얻게 된 세자 자리는 더욱더 싫다. 그런 이표에게 술은 시름을 잊게 해주는 약이요,
긴긴밤을 함께 해주고, 고된 생을 달래주는 유일한 벗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술 없이는 잠을 이루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금주령 시대에 술 좋아하는 세자. 나라의 골칫거리다.
꽃피면 달 생각하고 - 강미나 / 한애진 역
병판댁 무남독녀
“신랑감? 훌륭하지 않아도 돼 난. 근데, 잘생겨야 해.”
귀한 가문의 귀한 딸로 태어나 귀한 것을 입고 귀한 것을 먹으며 자랐다.
딸 바보인 아버지 덕분에 가지고 싶은 건 다 가져봤고 하기 싫은 건 다 안 하고 살았다.
안되는 게 있어도 아버지에게 떼쓰면 어떻게든 됐다.
하지만 그런 애진도 어찌할 수 없는 것이 딱 하나 있었으니
규문 안에서 태어나 규문 안에서 늙어 죽어야 하는 여인의 운명.
금강산에 가는 것이 소원이지만 여인은 금강산에 갈 수 없단다. 규방 안에 귀한 것들이 가득한데
금강산에 갈 수 없는 애진은 그 모든 게 참으로 부질없다. 그 헛헛함을 애진은 몰래 도둑질하는 것으로 푼다.
그 나쁜 짜릿함이 애진에게는 성취감이다. 이왕이면 잘생긴 낭군에게 시집가고 싶다.
금강산을 못 볼 바에야 잘생긴 낭군님 얼굴이나 보며 살게.
꽃피면 달 생각하고 시청 포인트
KBS 월화드라마 '꽃피면 달 생각하고'는 기존사극의 형식이라고 하면 보통 왕 이나 왕세자가 주인공으로 나와
온갖 역경을 딛고 성장하는 정치 드라마가 대부분인데.
꽃피면 달 생각하고 는 기존사극의 형식이 아닌 조선시대의 금주령을 배경으로
술을 만드는 여인과 금주령을 감찰하는 남성이 서로 쫒고 쫒으면서 그안에서 케미를 발생할거 같다.
또한 주인공인 혜리는 최근 인터뷰에서
“꽃피면 달 생각하고 는 금주령을 소재로 삼은 드라마인 만큼 여러 종류의 전통주가 소개된다..
여러 술의 특징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실제로 제작진 역시 시청자를 초대하기 위해 아름다운 화면과 세트, 장면을 준비해 주종에
관심이 많은 애주가는 물론 ‘술알못’ 시청자도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보는 맛을 보여줄 예정이라 밝혔다.
K-드라마에서 빠질수 없는 로맨스 역시 시청 포인트이다.
시골 선비 출신인 감찰 남영(유승호)은 밀주꾼 로서(혜리)와 서로의 정체는 모른체
한 지붕 살이를 시작한다.
밀주꾼이 되기로 결심한 로서는 자신 앞에 앉은 정체 모를 귀티 나는 도령 이표(변우석)와 술잔을 기울이고,
남영과 한애진(강미나)은 얼굴도 보기 전에 인연이 된다.
이처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엮인 청춘들은 서로를 통해 이전에 알지 못한 세상에 뛰어들며
사랑에 취하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