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택배 파업을 선언했다.
CJ대한통운 택배노동자 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요구하면서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했다.
오늘은 왜 CJ택배 노동자들이 파업을 선언했는지 에 대해 알아보자.
CJ택배 파업 이유
CJ택배 파업 - 택배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합의 이행 촉구
전국택배노동조합 CJ대한통운본부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택배노조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3.6%로 총파업을 결의한바 있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는 2만여명으로 노조원은 2500명 으로 알려졌다.
이 중 택배노조 조합원 17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들의 파업 이유는
CJ대한통운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해 마련된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인상된 요금을 택배노동자에게 주지 않고 CJ대한통운이 챙기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택배노조 위원장은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파업으로 정당배송을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한다" 하지만
"파업의 책임은 노조의 수십 차례 교섭 요구에 일정 응하지 않은 CJ대한통운에 있다" 고 발표
이에 대해 CJ대한통운은 전체 택배비의 절반가량은 택배기사 수수료로 배분되며
택배비가 인상되는 경우 인상분의 50% 정도가 수수료로 배분된다며 노조의 주장을 반박
평행선을 이루고 있다.
CJ택배 파업 여파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의 파업의 여파를 예상하면서
CJ대한통운이 취급하는 전체 물량중 10% 이상이 접수조차 되지 않는 물건이 될 것 같고
정상 배송이 이뤄지지 않아 다른 택배사로 옮기는 과정에서 CJ대한통운 물량이 줄어들 것 같다며,
전체 물량 중 20% 이상이 이번 파업으로 정상 배송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택배 파업 대책
CJ대한통운은 쟁의권이 있는 노조원이 전체 CJ대한통운 택배원중 8.5% 수준인 만큼 전국적인
배송대란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이미 택배노조 총파업을 겪으면서 대비가 된 터라 당장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과 경기 성남, 경남 창원 등 노조 가입률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는
일부 배송 차질이 발생했으나 파업 첫날인데다 비조합원과 임시 고용원들이 투입돼
아직 큰 혼란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택배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CJ대한통운은 대리점의 요청에 따라 송장 출력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거나
직고용 택배기사 1000여명을 파견 등으로 각 대리점에 보낼예정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을 이용하는 일부 쇼핑몰들은 고객들에게 파업에 따른
배송 지연 가능성을 공지하고 있으며 파업 기간 우체국 등 다른 택배사로
물량을 옮기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