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의 한국은행 격인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는
27일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허덕이는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한것으로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자이언트 스텝’금리 인상을 선언했다.
이에 미국과 한국의 기준 금리가 역전, 국내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이 불가피할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는 자이언트 스텝 을 밟는 이유를 분석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기에 접어든 미국에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자 이를 조기에 진화하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잇달아 인상하여 인플레이션을 막기위해 초강수를 두고 있는것으로 판단된다.
급격한 금리인상 으로 인해 일부 전문가들은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는 물가잡기에 초점을 둔 강경 노선을 이어갈 것으로 재확인되고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자이언트 스텝을 밟는 이유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하긴 했지만
노동 시장은 강건하고 실업률은 낮으며, 공급망 문제와 팬데믹의 영향, 에너지와 식량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위 압박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대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자이언트 스텝을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고 추가적인 금리인생을 예고 하기도 했다.
자이언트 스텝 이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보통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물가를 조정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25% 올리거나 내리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통상 베이비 스텝(baby step) 이라 명한다.
그러나 베이비 스텝으로 물가 상승을 잡을 수 없다고 판단되면
기준금리를 0.5% 올리는데, 이는 빅스텝(big step)이라고 명한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2000년 5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끌어올리는 빅스텝을 의 조치를 취한바 있으며
22년 만인 2022년 5월에도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해 빅스텝을 조치를 단행했다.
빅스텝으로도 물가를 끌어내리지 못하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높이는데,
이는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이라고 부른다.
연준은 1994년 11월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으며 28년 만인 2022년 6월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한편, 연준이 2022년 빅스텝과 자이언트 스텝을 연달아 밟은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되면서
원자재 가격이 급증하고 이것이 전 세계 물가상승률을 큰 폭으로 올랐다.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의 통화량이 감소하고 물가 하락으로 이어질것으로 기대된다.
· 베이비 스텝 : 기준금리를 0.25% 조정
· 빅스텝 : 기준금리를 0.5% 조정
· 자이언트 스텝: 기준금리를 0.75% 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