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데뷔 32년만에 첫 드라마 시리즈에 출연한다.
송강호는 10부작 드라마로 알려진 신연식 감독의 '삼식이 삼촌' 출연을 확정했다.
송강호 드라마 출연 - 배우 송강호 데뷔 첫 드라마
송강호는 32년전 홍상수 감독의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영화 출연전부터 대학로 연극계에서는 손꼽히는 연기로 기대주였었다.
그랬던 그는 이후 초록물고기, 넘버3에서 개성넘치는 조연으로 주목받았었고.
이후 각종 영화에서 스크린을 통해 끊임없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올해 초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칸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넷플릭스와 기타 OTT를 통해 K-컨텐츠가 다양하게 소개 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의 시청자들에게 찾아가고 있는데 이러한 시점에
송강호가 첫번째 드라마를 선택한것은 한국팬뿐 아니라 글로벌팬들에게도 기쁜일이 아닐수 없다.
송강호 드라마 출연 - 신연식 감독의 삼식이 삼촌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먹였다”는 삼식이 삼촌과 초엘리트 김산이란
두 가상의 인물이 사랑과 믿음 혹은 의심의 이야기 라고 신연식 감독은 이드라마를 한줄로 표현했다.
10부작 시리즈인 ‘삼식이 삼촌’은 1960년대 격동기를 살아낸 ‘삼식이 삼촌’과 ‘김산’,
두 남자의 뜨거운 욕망과 브로맨스를 다루는 드라마이다.
'삼식이 삼'촌 역에는 송강호를 캐스팅 했으니 상대역인 '김산'으로
누가 캐스팅되어 송강호와 호흡을 맞출지 개대 된다.
드라마 '삼식이 삼촌' 은 영화‘1승’과 ‘거미집’ 을 만든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승’과 ‘거미집’은 이미 송강호가 함께 한 작품이다.
송강호의 드라마 첫데뷔 작품을 신연식감독으로 선택한것을 보면
송강호가 신연식감독을 얼마나 신뢰하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신연식 감독은 송강호, 박정민, 이민지, 배구스타 김연경이 출연하는
대한민국 최초 배구 영화 ‘1승’에 연출, 각본 및 제작 을 맡았고,
김지운 감독이 연출하는 거미집에서는 각본과 제작에 참여했다.
송강호 드라마 출연 - 드라마 제작의 어려움
그동안 성공한 영화배우들을 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그이유는
영화배우들의 콧대가 높아서가 아니라 영화배우들이 드라마 제작 현장을 어려워 하기 때문이다.
영화는 이미 시나리오가 완성된 상태에서 여유롭게 촬영하기때문에 연기에만 집중하는 환경이라면
드라마는 편성이 논의 되면 일정이 정해지고 방영시간에 맞춰 촬영해야 하기때문에
제작 환경이 어려워 그동안 영화배우들이 드라마촬영에 거부감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이제 드라마도 사전제작을 하고 편성을 하기때문에 여유롭게 촬영이 가능하고
넷플릭스와 같은 OTT와 같은 다양한 플랫폼의 발달로 지상파에 목을 메지 않아도 되는
드라마 제작사들의 환경이 이번 송강호 드라마 출연이 가능한것이라 본다.
최근 최민식 배우도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지은것 역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