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퇴임후 양산으로 내려가면서 문재인 대통령 사저 앞에는
보수 유튜버들이 모여들어 각종 시위를 유투브로 생중계하면서 이목을 끌어왔다.
그중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따라 다니며 욕설등 비방을 한
보수 유튜버 안정권 씨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시절 선거운동 방해 혐의와
욕설등 비방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었고 검찰은 문재인 대통령 모욕혐의도
수사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었다.
보수 유튜버 안정권 구속 - 검찰 구속영장 청구
그동안 검찰은 여러가지 혐의로 보수 유튜버 안정권에 대해 수사를 하고있었다.
너무많은 혐의를 가지고 있어서 수사를 제대로 안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논란까지 일었다.
인천지방검찰청은 9월 1일 안정권씨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모욕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 했다.
안정권씨는 지난 5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시 이재명 후보를 따라다니며
이재명 후보를 비방함 혐의로 조사를 받고있었으며 검찰은 이에 더해
문재인 대통령 퇴임 이후 양산시 사저 인근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비하하고
욕설한 혐의에 대해서도 안정권씨를 조사 하고있는것으로 확인됐었다.
보수 유튜버 안정권 구속 - 법원 구속영장 발부
9월 5일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적부심 심사에서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전 영장실질 심사를 진행 한뒤 "도주 우려가 있다" 라고 판단하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안정권씨는 2020년 8월 부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상 명예훼손이나 모욕 등 혐의로 15차례나 기소된바 있다.
이중 대부분이 이번 구속영장 발부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고있다.
보수 유튜버 안정권 구속 - 다른 보수 유투버 반응
보수 유튜버의 대표주자인 안정권씨가 구속되자 다른 보수 유투버들은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 했다. 모욕혐의로 구속은 과하다는 지적이다.
안정권씨가 영장실질심사에서 변론의 주된내용이였던
"전직 대통령으로서 현 정부와 협치 해달라는 취지의 집회" 였다 발언에 대해서는
다같은 목소리로 비판했다.
차명진 전의원은 안정권씨의 구속에 대해 비판하면서
자신도 구속당할지 모른다고 걱정하면서도
안정권씨의 변론에 대해 비판했다.
안정권의 취지 설명에는
"센스가 없다, '문재인을 처단하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위해 시위했다고 해야지.
현 정부와 협치는 개뿔, 안정권이 용기는 있는데 정확하게 상황을 꿰뚫지 못한다"고 비판
평소 안정권씨를 비판해온 보수유투버의 대표주자 변희재씨는
'투쟁의 방식에 있어서 욕설이 부각됐다' 안정권씨의 변론에 대해
"안정권 방송 본 사람이면 푸하하 웃을 것이다. 지금까지 안정권방송의 핵심이 욕설"
이라면 비판했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 정부와 협치해달라고 요청한 것에 대해선
"협치하라고 양산가서 쌍욕하고 집회했다는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을 구속하고 사형시키라고 한게 협치인가"라며
"협치를 주장하려면 윤석열 대통령 집에 가서 얘기해야지.
대통령 그만 두고 나간 사람한테 가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과 협치하세요'
이것 때문에 양산갔다니"라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