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일명 연준은 21일 발표를 통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한다고 발표했다.
2연속으로 자이언트 스텝을 밟았지만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이례적으로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 에 나선것이다.
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 - 미국 기준금리
다시한번 자이언트 스텝을 통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 하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3.00~3.25%로 오르게 되면서
다시 한국 기준금리를 넘어서게 되었다. 지난번 기준금리 가 역전되었을때
한국은행역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미국보다 높은금리를 유지했었다.
하지만 이번 미국이 다시한번 금리를 크게 올리면서
한국 경제에 자본 유출 등에 따른 피해가 우려된다.
올해 3월부터 이번 자이언트 스텝 까지 5차례 연속으로 미국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는 200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이 되었다.
연방준비제도는 성명을 통해
"지출과 생산에 대한 지표는 완만한 성장을 보인다.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는 견조하며 실업률은 낮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팬데믹 관련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 높아진 음식료와 에너지 가격,
더 광범위한 가격 압박 등으로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고 말하며 아직까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있음을 알렸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은 막대한 인적·경제적 고난을 야기하고 있다"
"전쟁 및 그와 관련된 사건들은 인플레이션에 추가적인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제활동을 짓누르고 있다"고 기준금리 인상 결정 배경에 전쟁과 인플레이션이 있음을 알렸다.
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 - 한국 기준금리 영향
이번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조치로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 기준금리를 넘어섰다.
지난 7월 자이언트 스텝이후 미국의 기준금리가 2.25∼2.50% 로 한국의 기준금리 인 2.25% 를 넘어섰는데
이후 8월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미국 기준금리에 맞췄으나
이번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는 0.75%포인트로 벌어지게 됐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 역시 올해 남은 두번의 통화정책 방향회의에서 모두 기준금리를 올릴 전망이다.
미국의 기준금리와 우리나라 기준금리 차이를 장기간 방치하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원화 가치가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원화 약세는 수입 물품 의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인플레이션까지 높아질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번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환율폭등이나 물가가 상승한다면
한국은행은 다시한번 빅스텝 카드를 꺼낼것으로 보인다.
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 - 환율 1400원 돌파
미국의 기준금리 상향의 영향으로 22일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섰다.
이는 13년 6개월 이후 처음이다.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서브프라임 위기로 인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31일 에 기록한 이후 13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당시 환율은 1422원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