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가평계곡 용소폭포에서 아내 이은해 와 조현수 가 공모하여 남편 윤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 됐다.
검찰은 그동안 재판에서 이은해 조현수 가 수영을 못하는 윤씨에게 구조장비 없이
4m높이의 바위에서 3m깊이의 계곡으로 뛰어들게해 살해한것으로 판단했다.
그동안 재판이 계속 되다 9월30일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이은해 조현수 무기징역 구형 - 검찰 무기징역 구형
인천지법 에서 열린 남편에 대한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혐의 등으로
구속기속된 이은해 와 조현수 씨에게 검찰은 재판부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며 각각 구형했다.
또한 추가로 이은해 조현수 씨에게 전자발찌 부착 20년, 보호관찰 5년등을 청구 했다.
검찰은 이날 구형에 앞서 재판 심리에서
"피고인들은 피해자를 우연한 사고로 위장해 살해했다"며
"'계곡살인' 이전에도 '복어독 살해 시도', '낚시터 살해 시도' 등을 지속해 왔고
범행 동기는 모두 생명보험금 8억원이라고 할 것"이라고 무기징역 구형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사건은 작위적 요소와 부작위 요소가 결합돼 있다"
"계곡살인 범행은 우연한 상황을 만들어 구호조치 하지 않아
피해자를 살해한 단순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에 의해 실행된 작위에 의한 살인으로 평가함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피고인들은 피해자가 수영을 못한다는 사람이란 것을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이빙을 강요했다"
"조씨는 물 속으로 직접 뛰어드는 등 적극적인 선행 행위를 행한 뒤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아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도 인정될 것" 이라며 재판부를 향해
무기징역을 선고해달라고 구형했다.
이은해 조현수 무기징역 구형 - 이은해 조현수 혐의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 용소폭포 계곡에서 아내와 지인들과 함께 여행온 윤모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다.
당시 가평경찰서는 소방대와 출동해 현장을 살펴보고 조사하던중
4개월 지나 단순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었다.
하지만 윤씨의 누나가 내사종결 된 소식을 듣고 지인들의 도움을 통해 일산서부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에
제보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다.
수사를 하면서 피해자 윤모씨에게 거액의 보험금에 보험이 가입되어있었고 이에 의심을 품은
일산경찰서는 살인과 보험사기로 판단하며 내사를 시작했다.
이때 피해자의 부인이였던 이은해는 보험금을 청구하였고 일산경찰서는
이은해와 조현수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그들의 휴대폰 5대를 압수 하여 디지털 포렌식으로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경찰의 수사내역을 알았던 보험사들은 이은해의 보험청구를 기각하였고
이러한 내막을 모르던 이은해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 보험사 횡포를 제보했다가
제보를 받은 SBS 그알의 PD가 이은해의 언행이 의심되어 사실관계를 취재하게 되었다.
이후 이은해와 조현수는 본인들의 휴대폰이 압수수색당하자 본인들이 수사받고있다고 생각해
더이상 방송에 협조 하지 않았고 보험청구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후 검찰에 이 사건을 송치 하였고 검찰에서 추가 조사 끝에
이은해 조현수는 수영을 못 하는 피해자 윤씨에게 별다른 장비 없이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으며
이사건이 있기 몇달전 에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피해자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게된다
검찰은 이은해 조현수가 피해자 윤씨의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해
기소 했고, 불구속 수사를 받던 이들은 이러한 전모가 밝혀지자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뒤 4개월만에 고양시 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되었다.
이은해 조현수 무기징역 구형 - 이은해 조현수 혐의부인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은해 와 조현수는 검거된후로 일관되게 혐의를 부인해왔다
또한 변호인을 통해 공판 절차를 정지해달라고 법원에 요청가지 했다.
지난 공판에서 이은해, 조현수의 공동 변호인은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가 추가되면서 관련 쟁점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 요청했다.
검찰이 지난 공판에서 '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에 더해 '
부작위에 의한 살인' 혐의를 추가하여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 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원은 이러한 변호인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은해 조현수 무기징역 구형 - 피해자 유가족
피해자 윤씨의 유가족인 누나 윤씨는 이날 재판 증인으로 출석해 눈물을 흘리며
"판사님, 제발 저 여자(이은해)를 엄히 다스려서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라고 절규했다. 이어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해 엄벌을 처해줄것을 재판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피해자 누나 윤씨는 검찰 측 신문에 "부모가 지원해준 돈, 저축 금액, 대출 등
7억2300만원이 이은해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쓰였는 지 알지 못한다"
"수영을 못하고 물을 무서워 하는 동생이 절대 자의적으로 뛰어내리지 않았을 것"이라 진술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