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인상했다.
올해 7월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 0.5% 를 인상에 이어 두번째 빅스텝을 밟았다.
이러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으로 현재 기준금리는 3.0% 가 되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 빅스텝 0.5% 인상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12일 오전 서울 중국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기준금리인 연 2.5%인 기준금리를 0.5%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창용 총재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에 앞서 수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것을 예고했다.
이번 회의에 앞선 7일 "앞으로도 고물가 상황의 고착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향후 기준금리 인상의 폭과 시기는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여건의 변화가 국내 물가와 성장 흐름,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할 것" 이라 말하며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 기준금리 추가 인상될까?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올해 들어 여섯번째 인상이다.
이창용 총재가 한국은행에 취임 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마다 금리가 인상되었다.
올해 아직 한차례 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열린예정이라 추가 인상이 될지 주목된다.
금융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서는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는데
그결과 100명 모두 기준금리 가 추가 인상될것을 전망했다.
추가 인상폭에서는 다소 차이를 보였는데
100명중 89명은 '빅스텝' 0.5%인상을 예상했고, 6%는 자이언트 스텝인 0.75%,
5%는 베이비 스텝0.25%가 인상될 것을 예상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상에 물가가 정점을 지나 안정될지가
기준금리 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하고있다.
9월 통계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5.6%로 여전히 5%대 이상을 기록하고있기때문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 금리인상에 따른 이자부담 17조원
이번 한국은행 의 기준금리 0.5% 인상으로 국내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17조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과 가계 대출 부담이 이미 급증한가운데 이자 부담까지 가중되면서
취약한 기업과 가계가 먼저 무너질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있다.
기준금리가 0.5% 오르면 가계와 기업 대출금리는
각각 0.59%, 0.52% 상승하는 것으로 추산 되는데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2분기 가계대출은 1757조9000억원이며
이중 변동금리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8.5%에 달한다
따라서 가계가 추가로 상황해야하는 대출이자가 8조1000억원 불어난다.
하지만 이는 시작일뿐 미국이 금리인상을 추가로 단행한다면
외화유출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높일수 밖에 없고
추가로 더오를가능성이 있어 가계와 기업의 추가적 이자 부담은 34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