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새벽 토트넘의 홈구장 런던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D조 5차전에서
토트넘과 스포르팅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은 1 대 1로 비기며
16강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토트넘 스포르팅 손흥민 경기 - 경기내용
토트넘은 이날경기를 이기면 16강 진출이 확정이기 때문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손흥민, 케인, 모우라 를 선발로 내며 공격적인 라인업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전반 12분 케인의 킬패스를 받은 모우라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았으나,
골키퍼의 선방이 나왔고, 이후에도 토트넘은 공격의 고삐를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과 케인 모우라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스포르팅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선제골은 스포르팅이 먼저 기록,
전반 21분 다이어의 실수를 에드워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슈팅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초반 좋은 분위기 를 잡아가던 토트넘에겐 뼈아픈 실점,
좀더 공격적으로 나선 토트넘은 전반 37분 손흥민이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토트넘은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종료되었다.
후반전도 토트넘의 스리톱이 바쁘게 움직이며 공격을 펼쳤고
스포르팅은 수비적으로 나서며 역습에 나서는 모습이였다.
손흥민은 측면, 중앙으로 움직이며 기회를 포작했지만 이날 측면 윙백으로 나선 페리시치의 크로스는
계속해서 부정확했다. 후반 20분 손흥민의 돌파때 수비수와 페널티 박스안에서 경합중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이 아니라고 봤으며 이후에 여러 슈팅도 번번히 골기퍼 선방에 걸렸다.
후반3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페리시치의 크로스를 벤탄쿠루가 헤더로 골망을 가르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역전골을 위해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추가 시간 해리케인의 발리 슈팅으로 역전골이 나왔지만
VAR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골취소 되면서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토트넘 스포르팅 손흥민 경기 - 콘테퇴장
이날 경기 종료직전 나온 해리 케인의 발리 역전골이 나오면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는가 싶었지만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결나면서 득점이 취소 되었다.
이에 항의 하는 과정에서 콘테 감독은 퇴장을 받았다.
경기후 인터뷰에서 콘테감독은 퇴장 상황을 설명하면서
“모든 사람이 그라운드에 있는 주심을 향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나만 퇴장당했다”
라고 말하며 퇴장은 과도한 처사라고 항변했다.
또한 VAR 판독 결과에 대해서는
“우린 VAR과 관련해 다소 운이 없는 것 같다. 큰 피해를 봤다고 생각한다”
“VAR이 중요한 경기에서도 이런 결정을 내릴 용기가 있는지 보고 싶다.
불공평한 결정이었다. 미안하지만 정말 화가 난다”라고 말하며 VAR 판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경기내용에 대해서는
“경기 후 우린 승점 3점을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VAR 이후에는 마르세유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16강확정을 놓친것을 아쉬워 했다.
토트넘 스포르팅 손흥민 경기 - 토트넘 16강 경우의 수
이날 경기를 이겼다면 16강 진출을 확정했을수 있었던 토트넘은 그래도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 D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D조는 프랑크푸르트가 올랭피크 마르세유를 2-1로 꺾고 2승1무2패(승점 7)로 2위에 올랐으며,
3위 스포르팅(승점 7), 4위 마르세유(승점 6) 까지 아직 누구도 16강 확정도 탈락도 되지 않은 상태이다.
조별리그 최종전을 마치기 전까지 누구도 16강을 예상할 수 없는 대혼전인셈
그래도 토트넘은 마르세유 와의 마지막경기 에서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토트넘 스포르팅 손흥민 경기 - 손흥민 평점
이날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골을 기록하지 못해지만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후 각종 평점 사이트의 평가및 평점을 보면
손흥민은 슈팅 4회를 시도해 유효슈팅 3회를 만들었으며
풋볼런던은 "골을 노렸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하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슈팅을 시도하며 노력했다"
며 평점 6점을 부여
토트넘에선 동점골을 터트린 벤탄쿠르가 8점으로 가장 높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12점을 부여했고,
소파스코어는 7.7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