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이 대량 발생하고 있다.
강원도 역시 3월말 큰 산불이 났는데 당시 강원도 김진태 지사가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연습을 한것으로 알려져 국민에게 지탄을 받았었다.
강원도지사 김진태 산불 골프 - 골프연습장
3월 31일 강원도 김진태 지사는 고성군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후 강원도 도청이 있는 춘천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도청 사무실이 아닌 춘천소재의 골프연습장으로 직행
당시 목격자는 골프연습장에서 20분~30분 정도 골프연습을 하고갔다고 말했다.
골프연습장에 간날 강원도 홍천과 원주에는 큰 산불이나 소방인력 200여명이 투입되어
진화를 하고 있는 시점이였다.
이에 야권과 도민들의 질타가 이어 졌고 결국 김진태 지사는 사과를 하며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이후 KBS 취재 결과 골프연습장에서 골프만 친것이 아니라
이후 지인들과의 술자리까지 가진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예상된다.
강원도지사 김진태 산불 골프 - 골프연습후 술자리
김진태 지사가 20~30여분간의 짧은 골프 연습을 한이유는 지인들과의 저녁 약속 시간전에
잠깐 시간이 비어 들린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지사의 지인은 KBS 와의 인터뷰에서
"무슨 사적 모임이 있었나봐. 그래서 도지사가 먼저 (식당) 가서 앉아서 기다릴 수 없잖아."
이날 저녁약속은 도지사 일정으로 공개되지 않은 사적모임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kBS 인터뷰를 통해
"업무 협의 만찬이 있었고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
이게 저희 입장이라고 보시면..."
"먹은 것 가지고 뭐라고 하시면 어쩔 수 없는데, 일단은 상황은 완료된 상황이었거든요."
하지만 이날 저녁 식사 무렵 큰 불길을 잡혔지만 완전히 꺼진 상태는 아니였다.
강원도는 하루 전날에도 화천에서 큰불이 번져 산불2단계가 발령되는등
비상상황이였다.
KBS는 취재결과를 발표하며 3월 31일 골프연습장에 방문한것 말고도
역시 3월 18일 산불이 났던 아침에도 김진태 지사가 골프연습장을 찾았다고 확인했다.
김진태 지사측은 그날 아침 골프운동과 오후 4시를 넘어 발생한 산불과는 상관이 없다고
반박하였지만 강원도는 3월 6일 부터 건조한 기후에 맞서 24시간 산불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는 상태였다.
강원도지사 김진태 산불 골프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산불이 발생한 날 골프 연습을 하고 술자리까지 참석한
김진태 강원도지사에 대해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진위를 조사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말하며 김기현 대표가 그동안 최고위원들의 돌발행동에 대해 공개사과 하고
엄중문책을 약속한뒤 나온 첫 조치이다.
김진표 강원도 지사는 국민의당 감사를 거쳐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징계 여부와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