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사과 한 개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는 유럽 속담이 있다.
이렇듯 좋은 사과에 대해 효능과 부작용 및 섭취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사과는
사과는 원산지가 발칸 반도로 알려진데,
우리나라에서는 18세기 초부터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00년대 근대 이후로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재배되었으며,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충남·충북 지역 등으로 재배지가 확대되고 있다.
사과의 품종은 700여 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품종은 약 15개 종으로 알려져 있다.
수확 시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나뉘며,
색깔에 따라 홍색 사과, 황색 사과, 녹색 사과로 구분된다.
사과 효능 일곱 가지
첫 번째 - 항암 효과
사과에는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에 충격이 전달되는 산화작용 억제, 방지해 주며,
종양 성장을 막고 암세포가 늘어나지 않도록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각종 암을 막아주고,
또한 사과에 포함되어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대장암을 억제하는 유익한 지방산을 늘려주고
폴리페놀은 대장 안에서 머물고 있는 동안 항암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도와준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종양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여 유방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 혈관 건강
사과에 있는 칼륨은 몸속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낮춰주며
뇌졸중 등 혈관 관련 질환의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또한, 펙틴을 포함한 수용성 섬유질은 혈관 내벽의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해 주고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세 번째 - 노화 방지
사과 껍질에 포함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준다.
또한, 케르세틴은 혈액 속 과산화지질의 증가를 억제시켜 세포의 노화와 조직 손상을 방지해 준다.
네 번째 - 피부미용
사과의 펙틴은 모공을 수축시켜 우리가 평상시에 열려있는 모공을 다게 해준다.
이로 인해 외부 노폐물이 우리 피부 속으로 침투하지 못하게 되어 피부미용에 도움을 준다.
다섯 번째 - 다이어트
사과에는 포만감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매우 풍부하다.
때문에 저칼로리면서 포만감을 주어 다른 음식물 섭취를 방해해 주고
몸속에 독소를 빼주는 역할을 하기에 다이어트에 탁월하다.
여섯 번째 - 소화기 건강
사과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사과 속 펙틴은 대장의 연동운동을 원활하게 해 변비를 낫게 하고
장을 진정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펙틴 성분은 특히 사과 껍질에 풍부하게 있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일곱 번째 - 당뇨 예방
사과에 있는 퀘르세틴 성분은 혈당의 상승을 지연시켜 주며
칼륨 성분은 체내에 쌓여있는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 당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사과에 함유가 되어 있는 안토시아닌 성분은 인슐린 과다 분비를 억제시켜 주어 당뇨에 좋다.
사과 부작용
사과씨에는 청산염 성분인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어
사과를 먹을 때 사과씨는 빼고 먹어야 한다.
한의학적으로는 사과는 태양인에게 안 맞는 과일이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아토피나 습진 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은 사과를 피하는 게 좋은데,
사과가 피부진물을 계속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사과 섭취방법
사과는 꾸준히 매일 한 개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껍질까지 씹어서 섭취하는 게 영양소와 포만감을 느끼게 해 좋다.
주스 형태로 먹어도 괜찮다.
그 외 섭취 방법으로는 요구르트와 견과류를 함께 먹으면 포만감이 증폭되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