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와이프의 다리에 정맥이 부풀어 오르는 현상이 있어서 검색해보니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인 것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예방법까지 알아보자.
하지정맥류 란 ?
하지정맥류는 하반신 쪽 주로 허벅지와 종아리에 정맥이 늘어나서
외부로 돌출되어 눈으로 보이는 것을 뜻하는 질환이다.
정맥 안쪽에는 판막이 존재하는데,
이 판막의 역할은 혈액이 혈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펜스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판막이 손상되어 제대로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정맥이 늘어나 피부가 두드러지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 하지정맥류로 진행된다.
하지정맥류 원인
하지정맥류의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다리의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맥 내 판막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다리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는 이유로는 비만, 운동부족,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있는 경우,
흡연 등이 대표적인 하지정맥류의 원인이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으로는
- 다리가 당기는 느낌,
- 다리가 쉽게 붓거나 단단해지는 느낌,
- 다리가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
- 저리거나 경련이 발생하는 증상,
- 혈관이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
- 혈관 주변이 검게 변하는 증상 등이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하지정맥류는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보다 보존 치료를 많이 시행한다.
첫번째 - 보존치료
꾸준한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 압박 스타킹 착용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두번째 - 주사경화 치료
약물요법으로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정맥안으로 약물을 주입해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
정상적인 정맥 쪽으로 혈류를 요도하는 주사 치료방식이다.
세번째 - 폐쇄술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해 늘어난 정맥 안쪽에 수술기구를 넣어 늘어난 정맥으로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치료방식
네번째 - 수술
사타구니 및 무릎 아래쪽에 작은피부를 절개 한뒤,
병든 정맥조직을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치료방법이다.
수술치료는 가장확실한 치료방법이지만 피부 절개에 따른 흉터가 남게 되어 여성에게는 잘 시행되지 않는다.
하지정맥류 예방법
하지정맥류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충분한 예방이 가능하다
첫번째 - 생활습관 개선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면 틈틈이 다리를 움직여라,
까치발 운동, 발목 돌리기 등으로 틈틈이 종아리 근육을 움직여주면
정맥이 순환되어 하지정맥류 예방에 좋다.
두번째 -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휴식시간 또는 취침 시에는 다리 아래에 쿠션 등을 두어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두자,
중력에 의해 다리에 정체됐던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히 순환될수 있어 도움이 된다.
세번째 - 꾸준한 걷기운동
하루 30분 가벼운 걷기운동을 하자.
수영도 종아리 근육의 움직임이 많아 하지정맥류 예방에 좋다.
네번째 - 적정체중 유지
체중이 늘면 다리에 가해지는 압박은 더커진다.
또한 혈관 건강을 해치는 고지방, 고콜레스테롤 음식을 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사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