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B형간염보균자로 23살이후로 정기검진을 받는다 사실 23살때부터 받은 이유는 아버지 때문...
그때 아버지가 간경화에 의한 패혈증으로 돌아가셨기때문에 아버지의 B형간염을 이어(?)받은 이유로.
어머니에 의해 자의반 타의반 정기검진을 받게되었다..
20대와 30대 에는 크게 문제도 없고 몸상태도 좋았다... 물론 40대인 지금도 좋은편이다..
하지만 B형간염 수치가 올라가면서 2년전부터 베믈리디 를 먹기 시작했다...
약은 정말 먹기 싫었지만 수치를 잡으려면 어쩔수 없다....ㅠ.ㅠ
다행히도 약을 먹은 3개월만에 수치는 정상적으로 돌아왔고... 아직까지 복용중이다...
베믈리디는 간염이 완치될때까지 복용해야한다...(간염완치는 간염환자10만명당 1명꼴;;)
그냥 계속먹어야 하는.......ㅋㅋㅋㅋ
서울에 있을때는 중앙대병원을 다녔고 세종으로 이사오면서 다니게 된병원은 김남재내과
간사랑동호회 카페 에서 알려준 병원이였다.
원래 배사랑내과 공동원장이셨는데 몇년전에 독립하심...세종에서 가까워져서 나는 좋음...ㅋㅋ
7층에 위치 병원이 많아서 그런가 엘리베이터가 4대인대도 오래 기다려서 타야한다....
병원입구 진료 시간을 보면 이곳 병원장님과 간호사쌤들은 웰빙생활가능할듯....
진료시간
- 월화금 오전 9시~오후4시까지
- 점심시간은 12시부터 오후2시까지
- 수목은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1시까지
-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
굿~~~
난 직장인이라 토요일만 가능한데 토요일은 예약자만 진료를 볼수있다.
미리 알아두고 가시길... 접수하고 혈압을 잰다...혈압은 정상..
그리고 몸무게를...
옷입고 쟀는대 66이면 선방이다... 신장은 잴때마다 달라지는데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172.7 이...ㅠ.ㅠ
간기능검사를 위해 피뽑는 시간... 남들은 아프다는대 난 아무렇지도 않고 똑바로 쳐다본다...
병리사 선생님에게 찍어도 되는지 양해를 구했는데 잘나왔냐며 물으신다...ㅋㅋㅋㅋㅋㅋ
이제 의사선생님을 만나볼차례....
의사선생님이 특별히 불편한데 있었냐고 물으셔서
지난번 코로나 백신 모더나를 맞고 피부발진이생겼는데...
https://nandaangma.tistory.com/23?category=907948
모더나 백신 부작용 피부과 치료후기
지난주 토요일 주사 맞은 부위와 목부근에 간지러움과 피부발진 열감이 느껴졌었다고 포스팅 했는데... 아무리 얼음 찜질을 해도 심해져서 방금 피부과를 다녀왔다...... 어제는 간지러워서 잠에
nandaangma.tistory.com
피부과 의사선생님이 약이 독하니 다른 약은 피부과 약을 먹을때는 안먹는게 좋다고 하셨다고..
그래서 이틀간 베믈리디를 안먹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아니 간을 보호하는 약을 먹는데 간이 망가질까봐 약을 먹이면서 간약을 먹지 말라는게 말이 되느냐며"
버럭 화를 내신다.....ㅠ.ㅠ 아니 선생님 그게 아니........고............. 제가 약을 먹기 싫어서....ㅠ.ㅠ ㅋㅋㅋ
6년정도 다니면서 처음 화내시는 모습을 봤다.......
하지만 이내 지난번 피검사 결과를 꼼꼼하게 설명해주시고...초음파를 하자고 하셨다..
나는 초음파를 아무리 봐도 뭐가 뭔지 잘모르겠다...거의 100장 정도는 찍는데 뭐가 간인지 담낭인지 구분이....ㅠㅠ
방금 피에서 당혈화색소가 6.1 나왔다면 지난번 보다는 떨어졌다고 칭찬해 주셨고..
간초음파에서도 지방간이 상당부분 감소한것으로 보인다고 잘 관리 했다고 칭찬해주심....
근력운동을 시작한게 큰효과 가 있는듯.....ㅎㅎㅎㅎ
그렇게 초음파 검사가 끝나고 다음 외래를 3개월 후로 잡아주시고
자세한 피검사 결과는 화요일날 문자로 통보 해주신단다...
3개월 잘 관리 했다 스스로 칭찬하고 오늘은 밤에 맥주 한잔 해야지.....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온 피검사결과 모든게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