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인수 기업으로 에디슨 모터스가 선정되었다는 뉴스가 20일 발표되었다.
쌍용자동차 인수 기업 에디슨 모터스는 어떤 기업이고 어떠한 비전을 가지고
쌍용자동차를 인수 하기로 했는지 알아보자
에디슨 모터스는 다 알려지다 시피 전기버스를 만드는 중소기업에 가까운 회사이다.
그 회사의 창립자역시 매우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있는데.
에디슨 모터스 의 강영권 대표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 를 기획한 PD 출신이라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이번 쌍용자동차 인수를 계기로 강영권 대표가 지난해 10월 TVN 예능 ‘유퀴즈온더블록’에 출연이
다시한번 주목을 받기도 했다. 강영권 대표는 유퀴즈 온더 블록에서
“과거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먹었다. 앞으로는 빠른 물고기가 큰 물고기를 먹는다”
라는 말을 했었는데 지금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인수를 두고 그 말을 실천한것이라 여긴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품질 수준이 높은 전기차를 개발해서 우리나라를 빛내겠다”
라 말했는데, 이번 쌍용자동차 인수로 그 꿈이 이뤄질지 주목해보자,
에디슨 모터스 강영권 대표가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2030년이면 내연기관이 사라지고 전기차 세상이 온다’라는 책을 읽고 전기차 사업의 시작하겠다고 다짐했고
그때 까지 하던 사업을 다 정리하고 전 재산을 투자해 전기차 회사 타이치 그룹으로 부터 TGM을 인수했다.
TGM을 인수 하면서 사명을 에디슨모터스 바꾸고 본격적인 전기차 버스를 생산했다.
하지만 인수 첫해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고 당시를 강영권대표는 이렇게 회상한다.
“첫해보다 두 번째 해에 매출도 줄고 적자도 늘었다. 감당 못 할 일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그 위기를 딛고 에디슨모터스는 전기버스 업체로 자리를 잡으며 성장을 거듭했다.
그렇게 꾸준히 전기차 버스로 사세를 확장하면서 법정 관리를 신청한 지 10개월 만에
쌍용자동차 에 대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로 에디슨 모터스로 결정된다.
쌍용자동차의 지난한 법정관리 역사는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각되면서 시작된다.
이후 디젤 하이브리드 기술이 유출되는 등 기술만 빼가는것 아니냐는 문제에 휩싸였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쳐 2009년 회생절차에 돌입한다.
쌍용자동차는 2011년,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매각돼 법정관리를 마치고 회생되는듯 했지만
8000억원대 적자와 인도 마인드라그룹의 투자 계획 철회 등에 부딪혀 다시 위기에 빠졌다.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경영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두 번째 법정 관리에 들어간다
쌍용차는 2020년 12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고 새주인을 기다렸다
하지만 부채 액수는 7,000억 원에 이르고, 회생 절차와 별도로 추가되어야 공익채권만 4,000억 원가량이라고 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전기차 개발과 운영 자금까지 감안하면 쌍용차 인수 후 정상화까지
투입되는 자금만 1조 이상이 투입되어야 할것 같다는 전망이다.
에디슨모터스 VS 이엘비엔티
쌍용자동차의 인수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2군데 였다,
회생법원은 9월 중순 쌍용차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입찰에 참여한 업체 2군데 의 자금 증빙과 경영 정상화 계획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9월 30일까지 서류를 보완해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인수전은 에디슨모터스와 이엘비앤티 두 회사의 경쟁전으로 흘러갔다.
결국 쌍용 자동차의 새 주인 후보가 에디슨모터스로 결정이 되면서
쌍용자동차는 이제 법정관리 절차를 마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를 인수 한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쌍용자동차 인수에 대한 비전,
"쌍용차를 인수해 구조조정으로 흑자를 내겠다는 생각은 아니다"
"쌍용차의 간판으로 연간 600만~1,000만 대를 판매해 테슬라, 폭스바겐, 토요타 등과
어깨 나란히 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 것" 이라 밝혔다,
또한 "쌍용차의 생산 케파는 28만 대 정도지만 실제로 15만 대 가량을 판매했고,
이제는 10만 대 아래로 내려갔다"라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판매를 늘려 연산 30만 대 이상 판매할 수 있게 되면
엄청난 보석이 될 것"이라는 장미빛 전망도 내놨다.
하지만 그 최근 인터뷰에서
"2조원 규모의 쌍용차 자산을 담보로 7000억~8000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데
이 부분을 산은이 해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라고 밝혔는데
이에 산업은행은 "인수 관련 협의를 시작하기도 전에 에디슨모터스가 언론을 통해
산은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에디슨 모터 측은 산업은행이 대출을 해주지 않더라도 자금확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이 아니라 일반 시중은행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자산을 담보로 대출 받으면 되기때문이다.
문제는 담보의 가치로 추정하는 쌍용자동차의 자산이 2조원인지가 관건 이다.
현대 기아차가 사실상 독점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에 에디슨 모터스가 과연 어느정도의
실력을 발휘 할지 아니면 쌍용자동차가 3번째 법정관리에 들어가는건 아닌지
지켜봐야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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