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 선언 그 이유와 배경은?

미국 보이콧

미국이 2022년 베이징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을 보이콧 선언을 했다.

그동안 가능성이 제기 되기 했지만 12월 7일 전격적으로 백악관 대변인을 통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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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이콧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공식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공식적 외교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입니다

신장위구르 등에 대한 중국의 지독한 인권 침해와 잔혹 행위를 목전에 두고도 미 정부가 

이번 올림픽을 평소와 같은 행사로 취급하며 정부 사절단을 파견하는 행동은 도저히 할 수가 없습니다"

라고 공식 발표를 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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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는 다만 정부의 사절단을 보내지 않는것이지 지난 4년간 열심히 훈련한 미국선수들은

정상적으로 올림픽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미국정부의 방침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몇달 앞두고 발표돼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평창올림픽때를 생각해보면 우리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일본의 아베 총리를 포함한

미국 보이콧

21개국의 외교사절던이 평창올림픽에 참석했다.

미국은 펜스 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미국의 대표사절단으로 참석했다.

문제는 미국의 보이콧만이 아니다.

이미 영국, 캐나다, 호주 등의 미국 동맹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

여기에 미국에서 열리는 민주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유럽을 포함한 110개국이 보이콧 논의가

확산될 가능성도 제기 되기 때문이다.

미국 보이콧

중국은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코로나 종주국이라는 이미지와 인권탄압국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기 위해 자국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기에 

이러한 미국의 보이콧에 허탈해 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미국이 보이콧을 결정할경우 미국과의 전면전을 선포한바 있어 미중 갈등은 

더욱 안갯속으로 깊어질 전망이다...

미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미국과 중국사이에 낀 대한민국 역시 부담이 커졌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을 발판삼아 우리나라는 한반도 평화 진전을 이뤄나갈 구상을 했기 때문.

미국 보이콧

우리정부는 이번 베이징올림픽에 대한민국, 미국, 중국, 북한이 만날수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겼는데

미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면서 4개국이 만날 가능성이 사라진만큼 평화 의 노력

나아가 종전선언의 동력을 잃은것으로 판단된다.

더 큰문제는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온 대한민국이 한가지의 선택을 강요받을 수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미국도 중국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에 관한 압력은 없었지만.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미중 갈등이 심화될경우 결국 미국의 동맹국인 우리 나라 역시

선택을 강요 받을수 밖에 없는 위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