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집 살인사건,어둠의 변호사(도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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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집 살인사건:도진기 장편소설

한국 추리소설 최고는 누구냐?? 라고 나에게 묻는다면 바로 도진기 작가이다..

이력부터가 화려하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판사출신의 변호사 .... 이걸로 설명끝~~~ 아닌가??? ㅎㅎㅎ

추리소설을 집필하게된 계기도 일본추리소설 매니아 였단 도진기작가는 한국에서 일본 추리소설이 인기를 끌자

우후죽순 처럼 들어오는 품질낮은 일본추리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써도 이것보단 잘쓰겠다"

라며 집필을 시작 하였다고 한다.

나 같은 범인들은 그냥 찌그러져 있어야겠다..

도진기 월드의 캐릭터는 판사출신 변호사 고진 일명 "어둠의 변호사" 와 

백수탐정탐정 "진구" 의 캐릭터가 큰축이다. 

어둠의 변호사 고진의 첫번째 이야기가 바로 붉은집 살인사건이다.

줄거리는..

판사로 5년을 일하고 갑자기 변호사가된 고진 에게 '붉은집'에 사는 남광자가 유산상속을 의뢰 해왔고

흥미를 느끼지 못해 의뢰를 받지 않으려다 '붉은집'에서 2대에 걸쳐 일어난 살인사건을 알게되고 

또다시 사건이 일어날껄 직감하게되면서 의뢰를 받아 들인다...그리고 그의 직감대로 살인사건이

발생되고 그것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일단 문체가 술술읽히고 한국명 한국이름이 들어가기때문에 명확하게 머리에 박힌다.

(일본소설은 가끔 이름때문에 헛갈릴때가 많다;;;;)

처음 이책을 접할때 우려하던것은 작가가 판사출신 변호사 이기에 재미보다는 논리의 정확성에 치우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였지만 그것은 말그대로 우려였고 추리소설 다운 추리와 치밀한전개 와 속도감이였다.

도진기 작가의 아쉬움이라면 본업때문에 새로운 책 집필이 늦어진다는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와있는 모든책들은 재미있으니 한번씩 읽어보시길...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