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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사전

코로나 백신 모더나 2차 접종 후기 (죽다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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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9월 10일 오전 11시에 코로나 백신 모더나 2차 접종이 있었다...

1차접종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주사 맞은 팔에 근육통과 1주일후 모더나암 증상이라 불리는

피부 발진이 있어났다.

https://nandaangma.tistory.com/21

 

잔여백신 예약 및 모더나 백신 부작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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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daangma.tistory.com

인터넷을 찾아보면 모더나 2차때 매우 매우 아프다는소리를 듣기도 했고

접종하러 간 병원에서도 의사선생님이 2차는 아플수 있으니 타이레놀을 준비하고 

몸관리 잘하라는 겁(?) 까지 주셨다...

오전 11시 접종후 집에와서 식사를 하고 3시간정도 몸상태를 지켜봤는데 멀쩡함.....

그래서 와이프랑 홈플러스로 장도 보러갔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슬기로운 의사생활도 보고 ...1차때 처럼 그냥 팔이 뻐근한것 말고는 다른 증상은 없었다..

나는 별다른 증상이 없이 지나 갈까 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밤 11시 조금 넘어서 잠자리에 들고 .... 깨어보니 몸살과 오한이 덮쳐왔다....아뿔사...

나에게도 모더나 2차 증상이 왔구나....바로 타이레놀 2알을 먹고 시간을 확인해보니 새벽 4시...

다시 잠들었는데 오전 11시까지 잠이 들었다...증상은 더 심해짐....ㅠ.ㅠ

점심을 먹고 다시 타이레놀 2알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 취침 하려 했는데 잠이 오질 안는다..

아파서....ㅠ.ㅠ 온몸이 누군가 에게 맞은듯 근육통이 있었고 날씨도 30도에 육박하는데

반팔반바지를 벗고 겨울용 내의를 입었다...;;;

체온계로 체온을 재니 38.8 이나 나왔다... 와이프는 병원에 가서 수액이라 맞으라고 했는데...

내 마음속의 마지노선은 39도 였기에.....;;;; 버텨보자는 마음이였음..ㅋㅋㅋㅋ

누워서 이리 저리 뒹굴하는데 너무 힘듬... 나의 최애 프로그램인 "놀면뭐하니" 도 못보고

그냥 누워있었음.. 다행히 손흥민도 결장(?) 이라 축구도 안보고 잠도 안오지만 계속 누워서

이마에 물수건을 대고 있었음... 저녁을 먹고 다시 타이레놀을 2알 먹었는데...효과가 그다지 없었음...

병원을 가야하나 했는데 밤9시부터 갑자기 엄청난 양의 땀이 나기시작......

이제곧 나아지겠구나 느낌... 두꺼운 겨울 내의까지 흠뻑 적시고 약기운에 10시쯤 취침...

새벽 5시에 일어나보니 열도 정상으로 내려가있고 잠도 충분히 자서 그런가 잠도 안오고

이걸쓰고 있음.....ㅋㅋㅋ

잔여백신 모더나 예약되었다고 좋아했었는데 다시는 모더나 안맞고 싶음....ㅠ.ㅠ

시간대별 증상

  1. 9월 10일 11시 모더나 2차 접종
  2. 9월 11일 04시에 오한 발열로 깸. 타이레놀 2알 복용
  3. 9월 11일 하루 종일 오한발열 몸살증상으로 아무것도 못함
  4. 9월 12일 05시 열도 내리고 몸상태도 정상으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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