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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일본 군함도 역사 왜곡 경고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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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군함도 ..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조선인들을 대규모로 강제 징용시킨 아픈 역사가 있는곳.

이곳을 자기들 산업화의 유적이라면 유네스코 등재한것도 화가 나는 일인데.

유네스코의 조건부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그 조건을 무시하자 

유네스코에서 지난 7월 군함도에 대한 역사 왜곡을 비판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

어떤일이 있었는지 알아보자.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지 7년이 되었다. 그런데 아직도 군함도에는

강제징용역사에 대한 안내가 없다는 사실.

1940년대에 군함도로 끌려가 강제로 노역을 해야 했던 조선인은 대략 5만여명 으로 추정

그들은 하루 16시간 이상의 노동을 강요 받았고 해저 수백미터 탄광에 들어가 식사도 제대로 못해

영양실조로 죽어가는등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다.

당시 조선인들 사이에서는 군함도로 들어가는 길을 '지옥문' 이라고 불렀다 한다.

하지만 일본은 조선인 강제 징용의 역사는 제외하고, 근대 산업화 과정에서 군함도의 상징성만 부각

세계 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고 홍보하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겠다고 신청할때 일본 정보는 강제징용과 인권침해사실을 알리겠다고 했지만...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약속은 지켜지지 않고있다.

우리나라 정부는 강력하게 항의 하고있고 유네스코에서도 강제 징용을 포함한 모든 역사를 

안내하라고 권고했음에도 불이행...

그런 와중 올해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조선인 강제징용 역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며

일본의 세계문화유산 관리 방식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결정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국제기구가 특정 국가를 향해 강한 유감표명 결정문을채택한것은 유례가 없는일..

완전 사이다 같은 소식이였다.

이 결정문에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전시관 설립등을 요구 하고 있고..

내년 12월 까지 이행보고서를 제출 하라고 경고 했다..

하지만 일본은 즉각 유네스코 결정문이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성명을 냈다.

'군함도의 조선인들은 강제징용된게 아니라 일본인과 함께 가족처럼 일한 정당한 노동자' 였다는것..

억지도 이런 억지가;;;; 게다가 

한국정부가 유네스코에 정치적 영향력을 미쳐서 이런 결정문이 나왔다고 억지 까지 부림....

반성을 해도 모자를 판에 비판을...

국제사회의 비판에도 불구 하고 일본은 사실에 기반해 역사를 알리고 있다고 주장 하고 있다.

어쨋든 내년 12월까지 이행보고서를 제출 하라고 했으니

일본이 어떻게 나올지는 좀더 지켜보도록 하자.....-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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