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직장생활을 한지 2년이 조금 넘었다.
가족들과 군산에 온지 몇번되었지만. 겨울에 와서 그런가 선유도에 들어가보질 못했다.
그래서 전북 여행을 준비 하면서 선유도를 일이 아닌 여행으로 한번 즐겨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군산 선유도 여행코스, 맛집, 짚라인 까지 즐겨보다.
군산 선유도 는 원래 말그대로 섬이여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지만
몇 해전 고군산대교가 들어서면서 군산에서 차로 들어갈수 있게 되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선유도의 맛집 경수니네 를 찾았다.
군산 현지인 직원이 추천해줬으니 믿을만하겟지?
이집을 선택한 이유는 와이프가 먹고싶다던 생선구이 그리고 애들이 좋아하는 물회를 하는 집이여서...
도착하니 외관은 깔끔하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지만 일단 야외 테라스가 있어서
QR을 찍고 들어갓다.
메뉴판엔 승현이네.. 왜인지 모르지만 상호명을 바꿈...ㅋㅋ
우리는 생선구이 2인분과 물회 2개를 시켰다.
식당 테라스 에서 보는 바다전경.. 일단 뷰가 끝내준다..ㅋㅋ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회가 나오고
이렇게 모든 음식이 나왔다. 잘먹겠습니다~
뷰가 좋은 식당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아들이 원하던 짚라인을 타러 가기로
짚라인으로 가던중 멀리 망주봉이 보이는데 아들녀석이 저길 올라갈수 있냐고 묻는다.
라떼는 말야~~~ 저기 다 올라가고 그랬어...
라고 하자 거짓말이라며....
그래서 바로 인증샷을 보여주었다....ㅋㅋ
16년도 겨울에 망주봉을 오르던 사진이다.
지금은 등반금지 되었지만 저때만해도 가능했다.
사실 난 가기 싫었는데.... 누군가의 강요로.....ㅋㅋㅋㅋ
이제 짚라인으로 가자.
가격은 성인 이만원 어린이 만육천원이다.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올라기기전 사진 한방
와이프와 딸은 카페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11층 에 올라 인증샷...
이때부터 긴장...;;;
내 바로 앞사람 타는걸 한번찍어 보았다...ㅎㄷㄷ
핸드폰을 가지고 탔는데 ...타는동안은 도저히 못찍겠어서 ....ㅎㄷㄷ
먼저 내려와 아들녀석 내려오는 모습을 담았다.
아들은 나보다 덜 긴장한듯...
아들녀석은 재미는 있었지만 너무 짧았다면서 조금더 길었으면 좋아겠다고..
다음엔 우리나라 최장거리 짚라인이 있는 하동으로 가기로 했다.
이제 선유도에서 대장도로 넘어가보자..
걸어서 넘어갈수 있는 다리가 예전부터 놓여져있었는데
이걸 요즘 유행하는 스카이워크 형식으로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무섭다...ㅋㅋㅋ
다리위에서 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역시 일하러 오는게 아니라 놀러오니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듯...ㅋ
다리 위에서 만난 갈매기..
처음에는 인공구조물인줄 알았는데 실제 갈매기 였다..
대장도의 명물 호떡으로 당충전을 하고 다시 선유도로 컴백~~~
선유도로 돌아오는 길에 바닷가에 내려가 조약돌을 고르고 있다.
빨리 가자더니 바다를 보고 가기 싫단다...ㅋ
이렇게 선유도 여행 끝~~~
'군산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군산 맛집 추천 (군산의 숨겨진 탕수육맛집) (0) | 2021.10.14 |
|---|---|
| 임실 치즈테마 파크 여행기 (지정환 신부 ) (0) | 2021.10.12 |
| 충남 공주 핑크뮬리 여행지 (0) | 2021.10.03 |
| 강원도 철원여행지 추천 (은하수 다리) (0) | 2021.09.19 |
| 서울소바, 군산 맛집(군산사람 추천) (0) | 2021.09.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