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 핑크뮬리 여행지

대체 휴일이있는 주말 10월 3일 가족들과 함께 핑크뮬리를 보러 갔다.

원래는 전북 정읍에 있는 핑크뮬리 공원을 가려 했는데

와이프님의 몸상태가 좋지 못해 서 여행을 취소 ...

대신 가까운 곳을 검색 해보다가 알게된 충남 공주의 핑크뮬리 공원을 찾았다.

근데 핑크 뮬리가 뭐야???? 작년 부터 핑크 뮬리의 붐이 일어나긴 했는데

그전에는 듣도 보도 못한.....ㅋㅋㅋ

그래서 가기전 찾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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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뮬리라고 불리는 이 식물은,

본래는 미국의 서부나 중부의 따뜻한 지역의 평야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전세계적으로 흔히 조경용으로 식재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2019년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한 외래생물에 대한 생태계위해성 평가 결과에서 핑크 뮬리가 생태계위해성 2급으로 평가돼

정부 차원에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으잉?? 핑크뮬리가 우리나에서는 생태계위해성 2급 식물이라고???

더 자세히 찾아보니 이식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농림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그래서 

작년 핑크뮬리를 키웠던 농장이라도 올해는 핑크뮬리를 다 제거 했을수도 있다.

작년 여행지 정보만 가지고 갔다가는 낭패를 볼수 있으니 미리 미리 사전 정보를 체크 하고 가야한다.

 

 

공주이지만 공주 시내(?) 공주시청이 있는곳과는 꽤 멀리 떨어진 유구 라는 동네에 위치 해있다.

도착하자 마자 와이프와 딸의 인증샷...

아주 외진 동네 였지만 생각보다는 사람이 많았다.

주차는 그냥 길가에 하면된다.

개폼을 잡아본다....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나가기 싫어 했던 아들은 찍지 말라며 거부...ㅋㅋ

맑은 하늘아래 핑크뮬리 옆에 .... 아재의 향기가 풀풀.....ㅋ

가기 싫다던 아들도 막상 가니 신기 한듯.. 기웃 기웃..

오늘의 베스트 샷...유구 핑크뮬리 공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