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머크가 알약 형태로 복용하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의 긴급 사용을 승인해달라고
미 식품의약국(FDA) 에 요청했다.
주사 형태가 아닌 알약 형태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처음이라 이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FDA에 승인을 받으면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게임 체인져가 될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미국 제약사 머크사 는 가벼운 코로나 증상에서 중증으로 진행 위험이 높은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먹는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메간 래니/브라운대 공중보건대학 부학장 : "코로나19에 감염됐는데 고위험군이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 집에서 알약을 먹고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가질 수 없었던 도구를 갖게 된 셈이죠."]
FDA는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몰누피라비르의 안전성과 유효성 데이터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의 결정은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데 심사가 통과 된다면
몰누피라비르는 첫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된다.
집에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는 코로나19 환자가 몰려 과중해진
병원들의 부담을 줄이고 빈국 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대를 받는다.
가격도 현재 주사 방식 치료법보다 3분의 1 정도로 싸다.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머크사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약의 효능에 대해 코로나19 환자의 입원 가능성을
절반으로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나라 정부는 머크사 와 협상을 벌여 최소 2만면분을 이미 확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FDA의 승인이 끝난것도 아니고 가격이 팔십만원에 달해 정부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의 다른 제약회사들 개발 현황도 알아보자.
화이자
코로나 백신의 NO.1 화이자 역시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중이다.
화이자는 올 해 말까지 자체 후보물질, 먹는 코로나 치료제를 시장에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져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선두주자인 머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화이자가 진행 중인 임상 3상에는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예방 효과 확인이 포함되어
치료 효과 뿐만 아니라 예방 효과 까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의 임상 2/3상은 코로나19 감염 확인 5일 이내의 저위험, 고위험 환자와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과 같이 살고 있는 무증상 참여자를 대상으로 각각 다른 임상을 진행 중이다.
스위스 최대 제약사 로슈
몇년전 신종플루로 난리가났을때 바로 종지부를찍어 주었던 타미플루의 최종 개발사 로슈
로슈는 백신을 개발 하지 않아서 의아 했는데 먹는 코로나 치료제로 승부를 보려고 하는것 으로 알려졌다.
로슈 역시 최근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임상 2상 중간결과를 발표
로슈의 약물을 투여받은 환자는 투여 2일차에 바이러스 양이 위약 대비 평균 80% 감소했으며,
8일차까지 그 차이가 유지되었다.
로슈는 현재 입원하지 않은 경증과 중증 코로나 환자 대상 임상 2상과
입원하지 않은 12세 이상 경증~중증 코로나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알려져있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알려지지 않은 제약사 "레디힐 바이오파마"
레드힐은 지난 4일, 중증도 코로로나 입원 환자 대상으로 시험한 임상 2/3상 결과,
후보물질 투약군 에서 위약군 대비 사망률이 62% 감소했다 고 발표했다.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게 된 환지 비율은 후보물질이 77%, 위약군이 63.5%로 약 21% 개선되었고
퇴원까지 걸린 시간의 평균은 후보물질이이 10일, 위약군이 14일이 이었다.
먹는 코로나 치료제 의 등장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공포를 줄여줄 수 있는 동시에
현재의 격리 치료 형태를 자가 치료 형태로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져가 될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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