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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사전

오커스(AUKUS) 뜻 과 프랑스 호주 갈등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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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커스 뜻

오커스(AUKUS) 동맹 이 새로이 결성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러한 동맹 결성에 프랑스와 호주가 심각한 갈등에 접어 들었다는 소식이다.

무려 77조의 돈이 걸린 싸움인데 도대체 오커스 동맹 이 무잇이고

왜 프랑스 와 호주는 갈등이 시작되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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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커스 뜻

오커스(AUKUS) 뜻 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 하기 위해 새로운 동맹이 결성하였으니  바로 오커스(AUKUS)다. 

지난 9월 15일에 결성되었다니 아직 어떠한 목적을 두고 만들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지진 않았다.

동맹국가는 미국, 호주, 영국으로 오커스 뜻은  호주 Australia, 영국 UK(Unied Kindom), 미국 US(United States)을 

합쳐서 만든 신조어로 각국의 영문 앞글자인 A-UK-US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오커스 뜻

오커스 동맹은 군사적인 협력을 필요로 하는 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명칭도 AUKUS Security/Military Pact로 오커스 안보, 군사협정이다.

중국과 대립관계였던 미국이 최근 코로나 이후 친중에서 반중을 선포한 호주를 포섭하기 위해

그동안 호주가 추진해왔던 잠수함 개발에 도움을 줌으로써 호주를 친중에서 친미 국가로 만들기 위한

동맹이라고 할수있다. 미국은 세계최고의 핵잠수함 기술을 가지고 있으니 미국이 호주에게 핵잠수함

보유기술을 전수 하면 호주는 영국에 이어 세번째로 자국의 기술을 호주 핵잠수함 이전, 지원하여 

호주가 핵잠수함 보유 국가가 되는것이다.


오커스 뜻

그렇다면 왜 프랑스는 호주에게 화가 난것일까???

이제 그 사연을 알아보자

오커스 동맹의 발표 소식에 프랑스는 호주와 미국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시켰으며,

영국과 계획했던 국방장관 회담마저 취소 시켜 버렸다

또한 프랑스 야당에서는 즉각 NATO를 탈퇴하자는 성명까지 발표한다.

도대체 프랑스는 왜 이렇게까지 오커스 동맹의 발표 소식에 분노하는 것일까?

오커스 뜻

이 사연은 1990년대로 돌아가야한다. 

호주는 1993년부터 3000톤급 잠수함 콜린스급 을 출범하여 운용하고 있었다

잠수함의 기술은 매우 초정밀해야한다. 게다가 크기가 클수록 더욱 첨단기술이 필요로 하며

당연히 돈도 많이들게된다. 하지만 이렇게 3000톤금 잠수함을 운용중인던 호주는

운용 초기 부터 잠수함에서 수많은 결함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일단 자국 기술이 부족하기도 했고 아직 호주에는 잠수함을 설계할 능력이 부족했던것.

오커스 뜻

당시 이 호주의 잠수함은 

- 심각한 소음 으로 발각위험이 높음

- 엔진의 바닷물 침수로 인한 잦은 고장

- 선체 용접결함

- 전투 체계 결험 등등의 수많은 결함을 안고있었다.

호주의 해군은 총 6대의 콜린스급 잠수함을 배치 운용하였으나 이같은 수많은 결함으로 인해

원점에서 부터 잠수함을 재설계해야한다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결국 호주는 이모든 잠수함을 폐기하고 새로운 잠수함을 건조할 계획을 세우는데.

오커스 뜻

이러한 신형 건조함 사업에서 독일 일본 프랑스 스페인등 수많은 나라가 수주에 참여하였고

최종적으로 프랑스가 사업을 따나게 된다.

호주는 이미 콜린스급 잠수함으로 수십조의 손해를 보고 국가적 망신을 당한만큼

호주는 프랑스와의 잠수함건조 계획에 신중할수 밖에 없었다.

호주는 최소 3000톤급 이상의 잠수함을 원하는데 프랑스에서는 이정도 크기의 거대한 잠수함을 

운용하려면 디젤식 이 아닌 핵 추진 잠수함을 운용할것을 제의한다.

하지만 호주는 핵추진 잠수함을 운용할 능력이 부족할 뿐 아니라.

호주가 핵잠수함을 보유하게 될 경워 국제사회의 핵확산에 대한 우려와

미국 영국 등 동맹 국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핵잠수함 계획을 포기한다.

결국 프랑스와 호주는 핵잠수함이 아닌 디젤식 잠수함을 만들기로 결정한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프랑스와 호주는 비용문제와 잠수함 설계문제 등의

제작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갔고, 최근 이였던 4월 호주는 프랑스의 제작 비용이 

너무 비싸다면 프랑스 측에 9월까지 잠수함의 재설계및 단가 조정을 요청한다.

오커스 뜻

그러던 21년 6월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 은 호주 총리 스콧 모리슨을 프랑스로 초청하며

정상 회담을 개최한다. 여기서 모리슨 총리는 잠수함 사업에 대한 언급을 하며

프랑스와 호주 사이의 잠수함 계발 사업이 잘진행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렇게 정상회담에서도 잠수함 이야기가 나오며 사업은 순탄하게 진행되는것으로만 알고있었다.

또한 8월말에도 프랑스와 호주는 장관급 회의를 통해서 양국 간의 친선을 지속적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장관급 회의가 있은지 2주후.....9월 15일

호주 미국 영국이 안보협력체인 오커스를 기습 발표한다.

오커스 뜻

이 발표에는 프랑스가 분노할만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바로..

호주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핵잠수함 개발 협력이 포함되어 있었다.

미국과 영국은 오커스 협정에 따라 호주에게 핵잠수함의 설계 뿐 아니라 

운용 및 유지에 필요한 기술제공 하기로 협의 하였으며,

이에 따라 호주는 핵잠수함에 비해 비효율적인 디젤식 잠수함이 필요가 없게된것.

단연히 프랑스와 호주의 디젤식 잠수함 계획은 자동으로 폐기.

국제 사회의 눈치때문에 핵잠수함을 포기했는데 이러한 눈치까지도 볼필요가 없어진것.

프랑스는 이러한 호주와의 잠수함 사업 폐기 직전까지도 제대로된 통보 조차 받지 못했다.

추가로 밝혀진 사실로는 프랑스와 호주가 6월 정상회담에서 잠수함 사업관련

오커스 뜻

이야기를 할때 이미 미국 영국 호주 3국정상이 G7회의에서 오커스 동맹 관련 회의를 한것

이후 프랑스가 이미 오커스 협력을 준비중인 호주에게 잠수함사업을 잘해보자고 얘기한 사실...

호주 입장에서야 미국이 더욱 좋은 조건을 제시하니 프랑스와의 외교악화를 무릅쓰고

77조원에 달하는 잠수함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한것이다.

그동안 호주는 디젤식잠수함만 가능하다고 고집하던 호주가 프랑스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했을 뿐만 아니라 그대신 미국 영국과 협력한다고 하니 프랑스 입장에서는 분노할수 밖에...

이러한 계약파기는 수십조의 금전적 문제 뿐 아니라. 외교적 관계에서도 프랑스가 대외적으로 

왕따를 당한 상황으로 비쳐진것.. 이에 프랑스는 호주 미국 주재 대사를 소환시켰고,

영국과의 국방장관 회담까지 파기하는 등 대대적인 반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분노하는 프랑스에대해 미국은 계속해서 프랑스와 접촉을 시도하며

오커스 뜻

달래기에 나섰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오커스 동맹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였고 이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일시적으로 봉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렇게 무너진 신뢰가 잠깐의 통화만으로 회복될수 있을까?

이미 프랑스는 외교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엄청난 피해를 입었고 유럽의 맹주로써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것이다.

그렇다면 미국은 왜 동맹인 프랑스에게 이러한 굴욕을 안기면서 까지 오커스 동맹 을 출범시킨걸까?

최근 미국이 아프간에서 군대를 철수 시킨것에 이어 오커스 동맹결성 까지 이러한 일련의 미국 행동은

서로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사실 이둘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라는 거대한 전략의 일환으로서 

이뤄지고 있다. 이미 트럼프정부 하에 이뤄진 쿼드는 한국 베트남 등 인도 태평양 내 다른 국가들까지

포함하는 쿼드 플러스 논의 까지 이어진바 있으며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댄드의 정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 또한 한국 일본 독일 등을 포함하는 추가적인 논의가 이어 지고 있다.

이처럼 미국의 대 중국 압박에 강해지는 상황에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가장 가까이 하고 싶은 나라는 바로

오커스 뜻

호주였다. 호주는 지정학적으로 인도 태평양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데,

그동안 차이나 머니로 인한 친중 정책을 펼쳐오다가 최근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사이가 벌어진틈을

미국이 재빠르게 치고 들어간것이다.

과거 냉전 시대에 소련을 둘러싼 나라들을 미국이 자신의 동맹으로 포섭한것과 같은 것이라 생각하면된다.

이제는 그 정책을 중국을 둘러싼 나라 인도 태평양의 나라를 중심으로 펼치고있는것.

과거에 동맹이였던 유럽을 이제는 홀대 하는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있는 가운데

미국은 이러한 유럽의 반발을 잠재우고 다시 최강국으로써면모를 보일지 자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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